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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제일 가고 싶어하던 MIT 에서 드디어 Admission 이 날라왔습니다.
계속 기다리다가 메일을 보내봤더니만 다음과 같은 답장이 왔습니다.
Dear Jong-Ho Park
Please accept my apology for the long delay in responding to your
application for admission to the PhD program in Physical Chemistry at
MIT. I am pleased to inform you that your application has been
successful and that an official offer of admission is currently in
the mail. May I congratulate you on your extraordinary record of
accomplishments and wish you the best of success in your graduate
study, which of course I hope will be done at MIT.
Sincerely,
Robert Field
Chairman, Graduate Committee in Chemistry
(처음에 Please accept my apology for 까지만 보고는 리젝인줄 알고 얼마나 실망했던지... )
화학과 Ph.D.
고려대 학부, 대학원 졸업
GPA : Overall : 3.55 / 4.0 Junior/Senior : 3.68 / 4.0 Major : 3.81 / 4.0
TOEFL : 250 (23/25/27, 4.0)
GRE : General 2100 (610/800/690)
Subject : 810 (77%) (이게 가장 걸렸었슴.)
TSE : 40 (MIT 에는 reporting 안했슴.)
논문 : SCI 국내 1편, 국외 1편, Submitted : 국외 2편
경력 : KBSI (한국기초과학연구원) 연구원 1년 (현재)
Applying : UC Berkeley, Stanford, MIT, CALTECH, Harvard, U of Chicago,
Northwestern, Cornell, U of Texas at Austin, Texas A&M
Admission : MIT, Northwestern
Rejection : Harvard, U of Chicago, Cornell, Stanford, CALTECH
Pending : UC Berkeley, U of Texas at Austin, Texas A&M
영어점수가 나쁜 것은 아니지만 Admission 을 받으신 많은 분들에 비해 그리 특출나지는 못합니다.
하지만 대학원에서 5억원 가까운 장비를 셋업했던 경험과 Publish 한 논문으로 어필한 SOP 가 주효했던 것 같습니다.
또한 같은 분야의 교수에게 컨택했던 것도 도움이 되었던 것 같구요.
얼마전 같은 학교, 같은 과, 같은 전공의 후배(C양)도 Admission 을 받아서
전 안될 줄 알았는데 어떻게 행운이 따랐습니다.
(C양이랑은 참 인연이 길군요. 시립대 건축학과부터 시작해서... ^ ^)
게다가 좋은 교수님을 만나 좋은 논문도 낼 수 있었죠.
(물론 좋은 선배와 동료들의 덕도 많이 봤죠.)
재정지원은 첫 9 달동안은 학비면제 + 월 1940달러 (TA)
2003년 여름부터는 RA 로 학비면제 + 월 1890달러 준다고 합니다.
You will be offered a teaching assistantship for your first nine months. This pays full tuition plus a stipend of $1940/month. Starting in the summer of 2003 you will be supported as a research assistant, which again covers your tuition plus a stipend of $1890/month. I hope that you will find this offer of financial support sufficient, and that I can look forward to meeting you in the Fall!
공식 편지를 받게되면 U of Texas at Austin 과 Texas A&M 는 포기 메일 보내려 합니다.
(건방지게 보일지 모르지만 혹시라도 저때문에 다른 분들이 피해보실지 몰라서...)
하여튼 큰 행운을 받게 되었군요. ^ ^
축하드립니다: 저도 MIT 이번 가을 학기로 들어가는데요, 올해따라 MIT 가는 사람들이 부쩍 늘어난거 같네요. [03/20-04:32]
축하드립니다: 커뮤니티라도 만들어서 MIT 가는 사람들끼리 연락도 하고 지냈으면 좋을것 같아요 [03/20-04:32]
박종호: 좋죠. 메일 주세요. proton@korea.ac.kr [03/20-04:36]
박종호: 좋죠. 메일 주세요. proton@korea.ac.kr [03/20-04:39]
축하: 저는 떨어졌지만 그래도 많이 축하드립니다. 열심히 하셔서 한국의 위상을 높여주시길... [03/20-09:13]
어제 축하드린 NU맨: 축하드립니다. ^^ 아쉽게도 이곳에서 보게 되진 않게 되었군요. ㅋㅋ. ^^ [03/20-09:15]
축하: 고대 화학과가 잘나가네요. 전에 어떤 고대출신 여학생도 버클린가 MIT 화학으로 간다던데. [03/20-10:07]
ㅋㅋ 축하: C 양 이예여. 와우! 같이 가게 될 확률, 95% 정도 되겠네여. 저는 오늘 간다구 서류 보내려고 하는데. 근데 어느 교수한테 가실 거 같아여? 나중에 학교에서 보면 얘기해여. 다시 한 번 축하. [03/20-10:37]
madelung: 정말 축하드립니다. 추카추카~~ 님께서 전에 리젝 포스팅 올리실때 부
터 쭉 보았거든여. 정말 축하드립니다. [03/20-11:20]
brian: 정말 추카합니다. 전 BU에 가게 됐는데.. 같은 MA에 오심을 환영합니다. [03/20-11:24]
고대후배: 정말 추카드립니다...예전에 박정어학원에서 같이 수업들었었는데 기억하시나요... [03/20-11:51]
혹시: 전글을 못봐서... 무기화학이었었나요? [03/20-11:56]
등러가면 뭐해...: 나와서 한국서 직장얻으면 다 뻔핸데...휴...(미국에서 UCB 화학과 나오고도 대접못받는 선배가..) [03/20-12:20]
박종호: 제 전공은 물리화학입니다. (분광학, 환경화학) 그리고 선배님 조언 깊게 듣겠습니다. 감사... [03/20-12:25]
박종호: 고대후배님, 요즘 연구실에만 있어서 잘 뵙지 못했네요. 어떻게 되셨는지 궁금하군요. [03/20-12:25]
덩어리초코볼: 축하드려요~~~ 정말 부럽네요. 전 MIT 떨어졌거든요. 흑흑. 근데 harvard, U of Chicago 에선 어떻게 연락이 왔나요? 전 계속 기다리고만 있거든요. 그 두군데에선 아무 정말 아아무 소식도 없어서... 메일을 보내봐도 답이 없구... rejection이든 아니든 좀 알았음 좋겠는데... rejection 된 거 어떻게 아셨는지 좀... ^^ [03/20-15:47]
박종호: 하버드는 2월5일 메일로만 리젝왔고 시카고는 3월 17일에 편지로 왔습니다. 아무 소식이 없으시면 희망이 있다는 겁니다. 저도 제 후배가 한달전에 연락받았는데 전 오늘에야 왔거든요. 물론 그러다가도 안될수 있지만 리젝받기전까지는 희망이 있다는건 확실합니다. 좋은 소식 있으시길... [03/20-17:14]
덩어리초코볼: 희망을 주셔서 넘 감사해요~ 요즘은 정말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심정이랍니다. ^^ 저도 언젠가 여기에 포스팅 할 날이 오겠죠. ^^ [03/20-19:21]
화학도: 축하해요. 2승이군요. 다리 쭉뻗고 주무세요. [03/21-00:18]
고대생: 선배님 축하드립니다~~~ [03/23-12:23]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