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스대학에서 저의 꿈을 위한 도전을 이어가기로 결정했습니다.
지난 몇년간 매일같이 해커즈를 지나가며 용기도 동기부여도 목표의식도
해보자는 마음다짐을 다듬어가며 오늘날의 결과를 얻었던것같습니다.
(이상하게 들리시겠지만 저에겐 해커즈 여러분들이 형 누나같고 동생같답니다 ;; ㅎ)
정말 해커즈 커뮤니티를 통해 많은 도움을 받았던 학생으로서 도움이 필요하신분들이 계시면
성심을다해 돕고 싶습니다 ^^ (특히나 한국에서 직편입 준비하신 많은 분들 힘내세요!)
개인적으로 후기를 간략하게 정리해 보자면
일단 미국편입 중 주립대학교의 편입의 경우 현학교의 전공(그중에서도 Transferable한)
이수과목들 그리고 GPA가 가장 중요한 것 같습니다. 현지편입담당자와도 서신을
주고 받으며 다시 확인했던 부분입니다. 많은 분들이 주립대 인터네셔널 편입의 pool을
관대하게 넓은 것으로 생각하시지만, 실제로 인터네셔널에 관대하기로 잘 알려진
Ann Arbor의 경우 겨울학기 인터네셔널편입은
세계에서 단 4명 정도만 뽑을 정도로 상당히 Competitive하다고 고려됩니다.
사립대의 경우 인터네셔널 트랜스퍼의 경우 본인만의 독창성과 일정수준의 학업성취증명이
특히나 중요한 것 같습니다. 대부분의 사립대 (자국민포함) 편입 합격률이 15~20% 수준이고 그중에서
인터네셔널 직접 편입의 경우는 (%가 아닌 실질머릿수)한자리수의 학생들에게 기회를 주는 것으로
알게되었습니다. 라이스대학의 경우 올해 인터네셔널 편입생을 세명만 받은것으로 알게되었습니다.
터프츠 역시 미국내 편입이 아닌 해외직편입의 경우 담당자와 전화통화를 통해 상당히 소수의
학생들에게만 기회를 주는것으로 알게되었습니다. 때문에 본인의 색과 의지를 확고하게 담은
Essay가 특히나 중요한것으로 사료됩니다. 주립대와 또 다른점이 있다면 사립대의
경우 편입학생들을 personalized individual care를 하기 때문에 학생들을 평가할때
주립대보다 더 총괄적인 측면으로 선별 하는것 같았습니다. 특별히 SAT와 Essay에
많은 시간을 투자하는것이 중요한것 같습니다.
결론적으로 말씀드리자면,
그동안 해커즈를 통해 배출되었던 유학선배님들과, 앞으로 배출될 후배님들 께서도
잘 아시겠지만 (Common App, SAT, TOEFL, Application Fee부터 악명높은 Tuition 등 셀수없이
많은) 비용과 시간을 필요로 하는 편입은 목표성 있는 계획과
(저같은 경우 마음고생과 잠못이루었던 많은 밤들을 포함한) 방향성있는 노력이 필요한것 같습니다.
그러나 본인의 의지와 목표의식을 갖고 오늘도 최선을 다하시는 해커즈 가족 여러분들에게는
각자의 위치에서 내일의 도약을 위해 흘리시는 이순간의 땀방울들이 씨앗이 되어
그 위대한 꿈들을 분명 달성하실 것이라 확신합니다. 지난 2~3년의 시간동안
많은 분들이 본인의 꿈을 달성하고, 또한 실패를 통해 성장하는 모습을 지켜보며
(저역시 작년에 한번 실패를 경험했었습니다) 저의 20대젊음에게 큰 수련과 성장의 시간을
선물 받았음에 너무나 감사합니다.
한때 열등생 이었던 저에게 오늘날 저의 꿈을 향한 소중한 기회를 선물해주신 주님과
앞으로 함께 세상을 향해 담대한 도전을 이어갈 모니터앞의 동료 여러분들께 진심어린 감사의
말씀을 다시한번 올립니다.
모든 영광을 주님께 돌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