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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경영으로 지원하신 분 거의 못뵌것 같은데 혹시 도움이 될까하고 올립니다. 보시고 같은 분야에 지원하신 분 계심 가지고 계신 정보도 나눠주세용.
학부 : Y대 사회과학대학 91학번
학점 : 3.03/4.0
TOEFL : 270/300 (TWE 5.5) 2001년 4월
GRE : V570 Q800 A800 2001년 12월
SOP : 950자 정도로 제가 작성해서 남편이 한번, 미국인친구가 한번 봐주고, essayedge.com에서 교정 봤습니다. 많이 고치진 않고 그냥 어색한 부분 좀 다듬어서 문맥을 세련되고 자연스럽게 해주더군요.
추천서 : 대학교때 교수님께 한통,
다니던 회사의 미국인 상사에게 한통,
미술 레슨 몇년간 받았던 화가선생님께 한통 받았습니다.
경력 : 대학교 다닐때 미국 대학교에 일년간 교환학생 갔다옴
졸업후 외국인 회사 5년 반(1995년11월~2001년3월)
Apply한 학교 : NYU, School of Education, Visual Arts Administration
Columbia, Teacher’s College, Arts Administration
서류낸 날자 : 1월 14일
Admission : NYU (장학금 없음.) 3월 23일 우편으로 받음.
Pending : Columbia
저는 지금 뉴욕 맨하탄에 살고 있어요. 남편이 이곳에 있는 학교에서 Biology 분야 공부를 하고 있거든요. 그래서 학교 고를때 선택의 여지가 거의 없었습니다. 다른 지역으로 가서 떨어져 살수가 없으니까 집에서 다닐수 있는 맨하탄에 있는 학교만 넣다보니 딸랑 2군데만 넣었지요.
여기서 남편 점심 싸서 학교 보내고 혼자 집에서 GRE 공부하면서 넘 지겨워서 과연 원서 넣고 결과 기다리는때가 올까 생각 했었는데 시간이 가긴 가네요. 미국에서 GRE 보는 사람은 한국에서 올리는 후기가 소용 없다는 잘못된 정보(?)를 듣고 후기를 한번도 보지 않고 시험 봤습니다. 게다가 남편이 받아오는 Stipend로 겨우겨우 살기땜에 이책 저책 살 형편이 안되서 남편에게 물려받은 빅북과 공짜로 다운 받은 파워프렙만 가지고 공부 했습니다. 다행히 점수는 잘 나와서 한숨 놓았었지요. 참, GRE는 Columbia 만 요구했었습니다. NYU는 TOEFL만 요구....
두 학교 다 집에서 멀지 않아서 1월 중순쯤에 직접 들고가서 원서 접수 시키고 왔고 그뒤로 계속 기다리고 있다가 NYU에서 인터뷰 하자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2월 마지막주에 Department Director와 Program Coordinator와 만나서 인터뷰 했고, 인터뷰시 별로 어려운 질문은 없었어요. 분위기가 아주 좋았기 때문에 어드미션이 올것을 거의 확신하고 있었습니다.
Columbia는 서류 접수 직후 서류가 빠진것 없이 잘 접수 ?다는 메일만 받은뒤 아직까지 아무 얘기도 못들었습니다. 인터뷰 하자는 말도 없는걸 보니 잘 안된것 같지만 어쨌든 기다리고 있습니다. 혹시 Columbia 같은 과에 지원하신분 중 연락받으신분 있으시면 알려주세요.
위에 썼다시피 학부 전공이 전혀 다른 분야였고 일한 경력도 아주 직접 연관되는 쪽이 아니라 걱정 좀 했었지요. 그래서, SOP에 어려서부터 얼마나 Art 쪽에 관심이 있었는지며, 그동안 개인적으로 꽤 오랫동안 받았던 미술레슨 얘기며, 그룹전시회 했던거, 갤러리에서 자원봉사로 일했던거 썼습니다. 그리고, 제가 회사 다니며 쌓은 Business 경력도 강조 했구요.
대학교 들어간지 어언 11년이 지나서 이제야 대학원을 가려니 좀 막막하기도 하지만, 늦바람이 무섭다고 열심히 하려고 합니다. 이제 올 가을 학교 갈때까지 열심히 학비를 어떻게 구할지 고민해야겠네요. 학비 생각만 하면 자다가도 벌떡 일어납니다. 일단, 회사 다니며 모아두었던 돈으로 시작하고 학교 다니며 아르바이트 하고 정 안되면 빚(흑흑) 지고 나중에 취직해서 갚아야지요.
그리고, 제가 다시 공부할수 있게 옆에서 격려해주고 도와주고 힘이 되준 제 사랑스러운 남편에서 정말 고맙다는 말 하고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뒤늦게 유학준비 하시는 아줌마들 화이팅입니다. 집안일이며 남편 뒷바라지에 힘드시겠지만 기운내시고 화이팅~~~
축하합니다.: 좋은결과 있으셔서 기쁘시겠네요. 요즘 제 주위에도 이 분야를 공부하려는 사람들이 많던데요. 정확히 어떤분야인지 간략하게라도 설명해주실 수 있을까요? 감사합니다. [03/24-12:34]
[도움요청]: 축하드립니다. 뒤늦은 공부지만 건승을 기원합니다. 저도 이번에 맨하탄에 있는 학교로 가게되었습니다. 그런데 뉴욕이나 맨하탄에 대한 아무 정보도 없어서 막막합니다. 그곳 생활(물가 치안상황 주거환경 등등)에 대해 간략하게나마 말씀해 주실 수 있는지? 폐가 되지 않는다면 제 멜로 연락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03/24-12:49]
[도움요청]: 제 메일은요 cho0505@yahoo.com입니다. [03/24-12:50]
뉴욕댁: 저도 아주 잘은 모르지만 간단히 말씀드리면, 우선 한국말로는 예술행정 혹은 예술경영이라고 하구요, 예술산업을 운영하는 방법과 기술을 배우는 학문입니다. [03/24-12:55]
뉴욕댁: 공연예술경영과 시각예술경영으로 나뉘기도 하는데 제가 지원한 시각예술경영에서는 박물관과 갤러리 운영, 경매등 미술품 거래 관련 등이 연구대상이 됩니다. [03/24-12:56]
뉴욕댁: 도움요청님, 저도 여기 산지 오래 되진 않아서(9개월) 자세히는 모르지만 아는대로 알려드릴께요. 멜을 드릴께요. [03/24-12:58]
뉴욕처녀?!: 정말 축하드립니다. 남편 뒷바라지 하는 것두 힘들었을텐데 어려운 대학원 입학도 이뤄내시다니 역시 한국의 장한 아줌마입니다. ^^ [03/24-13:05]
갑순: 저 또한 92학번의 만학도이며, 예술경영 유학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좋은 학교에서 어드미션 받으신 것 너무 축하드립니다. 개인적으로 여쭈어 보고 싶은것이 있는데, 메일 주소 좀 알려주실 수 있으세요? 제 메일 주소는 unbearable@hanmail.net입니다. 부탁드릴꼐요. [03/24-17:10]
cinnamon: 저도 이번에 예술경영으로 지원했습니다. cmu는 안되었고(이메일로 연락 받았는데, 똑같은 내용을 다시 편지로 보냈더군요. 훗-) columbia는 finalist를 대상으로 하는 interview를 2/18에 했습니다. 근데, 아직까지 연락이 없어서 무척 초조하네요. 저도 두 군데 밖에 안넣어서요. 뉴욕댁님 축하드리고요, 혹시 뉴욕에서 뵙게 되면 같은 전공이고 또 나이도 같으니^^ 연락하고 지냈으면 좋겠네요. [03/24-23:38]
뉴욕댁: 갑순님, 님의 멜 주소로 제가 멜 보냈거든요. 답장주세요. [03/25-01:15]
뉴욕댁: cinnamon님, 콜럼비아 인터뷰 하셨다구요. 에고, 어쩐지 여태 아무말이 없다 했더니 전 안된거네요. 콜럼비아에서 좋은 소식 받기 바래요. 그리고, 저랑 나이도 같고 전공도 같다니 뉴욕오시면 연락하고 지내요. ^^ [03/25-01:17]
뉴욕댁: 참, 근데 cinnamon님, NYU는 왜 안넣으셨나요? 그리고, 컬럼비아 인터뷰는 디렉터인 Joan Jeffri랑 하셨나요? 인터뷰 어땠는지 궁금하네요. [03/25-01:20]
kim: NYU 의 TISCH 는 발표났나요? [03/25-05:27]
널리: 안녕하세요, 축하드립니다! 저도 이번에 VAA로 어플라이했는데..결과가 아직T.T 저는 Y대 교육학과 93학번이고 저희과 92학번 언니가 작년인가..VAA졸업하셨죠. 맨하탄에 사신다니 (물가가 비싸지만)부럽습니다.^^ 저도 이번 가을에 예술경영으로 유학가는데 뉴욕댁님이랑 연락 주고받았으면 합니다. 그리고 cinnamon님 꼭 어드미션 받으세요-! [03/25-08:13]
답답혀: 뉴욕댁님, 축하드려요. 제가 듣기론 미술 비전공자(비미술 전공자?)가 들어가기 어렵다던데 [03/25-09:35]
답답혀: 그리고 "kim"님, 그런 질문은 Q&A로 가야 하지 않을까요? 각 학과별로 admission process가 다를텐데 말이죠. 뉴욕댁님이 그런거까지 아실까요? [03/25-09:37]
kim: 답글 다는것까지 세분화한다면 여기 쑬수있는 글이 얼마나될까요? NYU에 관심이 있는분들이 들어올거라는 생각으로 올린글입니다 너무 민감하시네요 [03/25-09:51]
뉴욕댁: 널리님, 예술경영으로 유학가신다니 반갑습니다, 그리고 축하드립니다. CMU로 가시는 분 맞지요? 올려주신 이멜 주소로 멜 드릴께요. 연락해요. [03/25-11:46]
뉴욕댁: kim님, 죄송하지만 TISCH 어느 단과대인가요? ART쪽인가? 거기 발표났는지는 저도 모르겠네요. [03/25-11:50]
columbia: 뉴욕댁님, 궁금한 것이 있습니다. 저도 나이가 꽤 많습니다. 86학번이거든요. 요번에 콜롬비아에서 통계학석사 재무학 박사과정 지원해서 어드미션 받았습니다. 궁금한것이 많아요. 이메일 알려주십시요.4월중순에 뉴욕갈렵니다. [03/25-19:07]
cinnamon: 인터뷰 내용은 아주 평범한 것들이었습니다. 근데, 설마 그렇게까지 평범하리라 생각못해서 좀 당황했습니다. 우리학교 어떻게 알았니, 졸업하면 뭐할거니, 예전에 직장에서 무슨 일 했니, 궁금한 거 있으면 물어봐라- 너희가 이론이 강세인 것처럼 보이는데 실제로 그러니? 사실은 굉장히 실용적인 것을 중요시 생각한다고 함, 너희 학교가 나에게 줄 수 있는 최대의 장점은 뭐니? 예술경영에 있어서 디지털 도구 및 시스템 응용? [03/25-22:08]
cinnamon: 에 관해서 어떻게 생각하니? 라고 질문했고, 그쪽에서는 블라블라~ 답했죠. 여하간 너무 긴장해서 스스로 화가 났고요. 여하간 10분만에 끝나고 수업있다면서 전화 끊더군요. 아, 그리고 디렉터랑 했습니다. [03/25-22:09]
cinnamon: 제가 이쪽 분야에 친구가 많은데, 학교는 그동안의 제 경력과 진로를 고려해서 결정했습니다. 뉴욕댁纛?nyu, 널리님은 cmu, 저도..합격했으면 좋겠네요. 격려해주신 것에 감사드립니다. [03/25-22:25]
ART: 뉴욕댁님 축하드려요.살림하구 공부를 병행하는게 쉽지안던데 장하시네요 저두 예술경영을 지원할려고 하는데 개인적으로 질문드릴게 있어서요 멜 부탁드릴께요. [03/26-01:30]
뉴욕댁: cinnamon님, 인터뷰 내용 올려주셔서 감사해요. 좋은 소식 곧 올꺼예요. 화이팅.. [03/26-02:10]
뉴욕댁: ART님, 멜 달라고 하셨는데 주소 안남겨주셨네요. 알려주세요..... [03/26-05:12]
가고싶다: cinnamon님 죄송하지만 nyu와 cmu,columbia의 특성을 알려주실 수 있으신가요? 저도 준비중인데 홈페이지 자료가지고는 잘 모르겠어서요.랭킹도 찾을 수가 없고..간단하게라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03/26-06:36]
cinnamon: 저도 각 학교의 특성을 정확하게 알고 선택했다기보다는, 제 경력과 앞으로의 방향을 고려하여 나름대로 생각했다는 것이 옳을 것 같아요. 그리고, nyu, columbia, cmu 모두 친구들이 있지만 다들 하는 얘기는 생각이랑 다르다는 것이예요. [03/26-11:13]
cinnamon: 저는 화랑에서 일을 했지만 화랑 일 이외에도 internet 쪽 일도 많이 해서, cmu의 경우 학교자체도 그렇고 과에도 제 경력을 살릴 수 있는 과목이 개설되어 있어 선택했고요, 콜럼비아는 경영, 법, 교육이 고루 섞인 커리라서 선택을 했어요. [03/26-11:15]
cinnamon: 근데, 무엇보다도 진로후에 무엇을 할 것인가가 중요한 것 같아요. 사실 위의 학교 모두 좋은 학교인데 한국실정이 잘 아시다시피 공급이 많은 것도 아닌데, 수요가 너무나 적으니까요. 사실 저도 실득 계산을 하는 과정 중에 많은 고민이 있었거든요. 지금은 대강 정리가 되었지만요. ^^ [03/26-11:19]
cinnamon: 그리고, 이쪽은 학교가 적기도 하지만 위의 세 학교와 indiana가 좋은 학교인 것 같습니다. 그나저나 전 왜 소식이 없는건지! [03/26-11:22]
널리: 저 근데 cinnamon님 혹시 하이텔 유학동 아니신가요? 저는 몇년전부터 계속 눈팅+.+; 만 해왔거든요. 낯익은 아이디라 반가운 마음에.. (저 스토커 아니예욧^^) [03/26-15:11]
널리: 다른 분이면 죄송합니다. 애고 쓰고 나서 생각해보니 어드미션 게시판에 이런 글 올려서 죄송합니다. 근데 삭제가 안되네요--;;; [03/26-15:13]
cinnamon: 핫- 맞아요. 근데, 순간 좀 창피해지면서..하도 글을 썼어서요. 여하간 반갑습니다! [03/26-16:5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