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대 박사 2년차입니다...
해커스 사이트에 들어올 시간도 없이 바쁘게 학업에 전념하고 있는 분들도 있겠지만..
저는 슬럼프인지.. 매일 똑같은 삶이 너무 지루하네요..
아침에 일어나서 도시락 싸고 학교가고 연구하고 미팅하고 집에 오고 빨래 하고...
물론 매일 학교 나가며 연구도 열심히 하려고 합니다만..
일단 매우 무기력합니다.. 춘곤증인가도 생각해 봅니다만..
다른 사람들의 논문을 보면서 자신의 무능력함을 비판만 하고 있구요..
집중해야지 하면서... 인터넷이나 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기도 합니다.
박사기간동안 논문을 많이 퍼블리쉬 하고 졸업하신 분들이 새삼 대단하게 느껴지네요.
그냥 넋두리 한번 끄쩍거려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