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아직 끝나지 않은 일월담 속편 이야기!!
여기서 놓칠 수 없는 스팟 한 곳이 더 있습니다.
바로바로 샹산여행자 센터 입니다.
샹산센터? 라고도 불리고 있기도 한데요
이 건축물의 아름다운 곡선을 보면 정말 반하지 않을 수가 없는 곳입니다.
출처: https://en.wikipedia.org/wiki/Xiangshan_Visitor_Center
일월담이 아주 한눈에 들어오는 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일월담 관광센터에서 자전거를 타고 한 25분 오시면 도착할 수 있는 거리에요
걸으면 거의 1시간...?
많은 관광객들이 일월담을 보면서 여기도 함께 오겠지만
사실 저에게는 샹산센터 하나만으로도 독보적인 이유가 될 수도 있겠다 생각했어요
정말 큰 관광센터이고 거의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 급이였지요
저는 이곳을 자전거를 타고 일월담을 돌다가 잠시 쉬어가는 곳으로
오셔도 괜찮을 것 같아요.
이곳에는 일월담의 전경이 다 보이는 카페가 하나 있습니다.
에어컨도 정말 빵빵하고 잠시 쉬어서 대만 티를 마시기에는 아주 적합한 곳이라
생각합니다.
저희는 각자 블랙 아이스티한잔씩과 피자를 주문합니다.
이 건물 자체가 일본인 건축디자이너가 설계했다고 하는데
건물 자체가 아주 자연스러운 곡선으로 이루어져 최고의 미를 자랑합니다.
이 건물의 형체는 손으로 땅을 품는 모습을 형상화한 것이라고 하는데
어떻게 느껴지시나요??
여기 블랙아이스티 진짜 온몸을 다해 강추
별 백만개 드립니다.
진짜 이거 맥주처럼 원샷했어요!!!!!!!!!
와... 티가 달달한게..
우리나라에서 파는 아이스티는 아니고 뭔가
우린 티인데 아주 고급스러운 맛이 났어요
정말 갈증의 해소에는 완벽했던 한떄
우리나라는 이런거 파는 곳 없나.. 와 커피보다 훨씬 가볍고 산뜻해요
진짜 좋은 건물에서 좋은 인테리어 그리고 좋은 음식
이보다 더 한 행복이 있을까요
조금 쉬다가 근처를 둘러봅니다.
이 샹산센터 안에도 작은 호수가 ㅇ있습니다.
바로 일월단 호수의 프레임을 가져다 놓은 것이라고 하는데
이곳에는 샹산 안내센터에는 각종 브로슈어로 도배가 되어있는데
한국어도 있더라구요
상세한 설명을 원한다면 샹산센터로 고고
이곳에는 뭐 샹산센터의 소개나 일월담의 역사 소개등의 영상물도 많고
광화도에 살고 있는 소수민족에 대한 설명도 많습니다.
아주 다양한 정보로 꽉찬 이곳 정말 강추합니다.
위에 이렇게 올라올 수도 있어요!!
탁트인 장경이 펼쳐졌던 그곳
하... 일상의 탈출이 이리도 행복했던 것이라니
지금 일상에 찌든 저는 평생 이렇게 살지 않을까하며 전전긍긍하고 있습니다.
평범하게는 살고 싶지는 않기에
다시 일상의 탈출을 염원하며.... *_*
샹산센터를 나와서 광화도로 가는 배를 타려고 했으나
굳이 .... 배까지 타고 가서 들어가지도 못할 광화도 한바퀴를 빙도는게
돈이 아까운 것 같아서 멀리서나마 바라봅니다.
그리고 여기에 아주 맛있는 팬케익?를 팔더라구요
무려 10개에 4천원
별로 안비싸지요??
여기 일월담의 명물 중 하나라고 하니 꼭 맛 보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정말 다양한 모양의 팬케익이 있던데
정말 맛있게 먹었던 거 같아요
특히나
이 티랑 마시니깐 천상 낙원
이 티랑 마시니깐 천상 낙원
진짜..... 여기 대만티 최고인 것 같아요.
너무 맛있어요
하.....
저 시원한 블랙티한잔 더 마시고 싶다
그리고 일월담에서 또 하나 먹어 봐야할 음식!!
이건 존맛탱 음식은 아니니 참고하시길
바로 차에 우린 두부입니다. (고추와 향신료를 넣어서 좀 더 매콤하게 만들었어요)
무슨 차에다가 우린 두부가 뭔 맛이며 왜 하필 차냐구요??
사실 이 일월담은 차로 진짜 유명해요
다들 대만 한번 갔다오면 꼭 사오는 이 티
이건 바로 일월담 =SUN MOON LAKE BLACK TEA
일월담 근방에서 재배한 티랍니다.
일월담 근처는 고지대라 티를 만드는 녹차를 기르기 아주 좋은 환경이에요
그래서 여기 녹차밭을 구경오는 사람들도 정말 많답니다.
여하튼 그 유명한 일월담 지대에서 재배된 티로 우린 이 두부
!!!!!!!!!!!!!!!!!1
한번 먹어보겠습니다.
매운 소스를 첨가해달라하면 해주니
꼭 요청하세요!!
음 맛은.....
근야 음 엄청 배고플때 먹으면 맛있을 거 같은 맛??
흠....
두부인데 뭔가 약간 꼬릿한 향도 나면서
톡 쏘는 향신료의 맛도 나며...
그냥 굉장히 독특한 두부의 맛이었ㅅ습니다.
별 한 세개 반 줍니다.
궁금하신 분들은 한번 꼭 드셔보시길
이렇게 일월담 투어가 끝이 납니다.
별로 정보가 없어서
사실 본 것이
호수랑 센터 이 두개밖에 없어서 그런 것 같아요
그래도 오늘 눈호강 데쓰네~~~
다들 대만에 취해보아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