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 준비를 시작한지 첫번째 달에 시험을 한번 쳐봤는데 140/160/2 를 받았습니다.
사실 이게 무슨 씨나락까먹는 점수인가 싶어서 좌절하고 GRE 쭉 손 놓고 있다가 그래도 유학을 가야겠다 싶어서 6월에 시험을 치려고 합니다.
학원을 안다녀 본 것은 아니고 작년 9, 10월에 해커스 수업 듣긴 들었습니다(송선생님 입문 기본 실전 들었습니다.)
이번에 제대로 마음 먹고 계획을 다시 짜다보니 고민이 하나 생겼습니다.
학원을 다녀야 할지 아니면 가지고 있는 자료들 되짚어 보면서 독학하는게 좋을지 잘 모르겠습니다.
제가 지방에 살고 있어서 학원 수업을 들으려면 주말반 수업을 들어야 해서 학원을 다닐까 말까 고민하다가 도저히 어떻게 하는게 최선일지 모르겠어서 조언을 구합니다.
고민되는 부분은 토요일마다 srt타고 서울을 왕복해야한다는 부담감이 있어서 입니다.(올때 갈때 각각 4시간씩, 기차+학원까지거리, 기차+집까지 거리)
금전적인 부분을 떠나서 토요일의 시간적인 압박과 피로도가 효과가 있을까 없을까하고 생각해보게 됩니다.
토요일에 학원을 다니면 이선생님 수업과 라이팅 수업 하나 들을겁니다.
집에서 독학하는 것은 송선생님 실전반 수업자료로 복습할 생각입니다.
정말 유학을 가고싶다고 마음먹었습니다.
진솔한 조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