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의 대장정끝에 드디어 박사학위통과했습니다
후회없는 시간을 보냈다고 생각합니다, 성과가 어떻든...
전공은 순수인문학이고 연구성과는 2편정도.
그리고 항상 무뚝뚝하고 냉정한 지도교수께서 며칠전
마지막 식사자리에서 출판제의를 하셔서 깜짝 놀랐습니다.
지금도 어안이 벙벙합니다. 논문준비기간동안 항상 혹독한 질책과
단점만 지적하시는 모습에 전 학자의 길이 아닌가 생각을 했고 출판제의하기전까지도 그랬습니다
지도교수께서 그러시더군요, 출판을 한다면 미국도 좋지만 타국에도 출판해도 좋을것 같다면서요.
대략 영국정도로 생각되는데...(지원금: 출판비 및 연구비용까지 포함한 일체비용을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비용에 관해서는 걱정하지 말라고 합니다.)
혹시 박사논문을 미국외 타국에서 같이 출판한다면 국내학계에서 어떤시선으로 볼지 궁금합니다
저널의 중복게재는 학자의 비양심적 행위로 보는 경향이 있지만 학위논문은 어떨지...여러분의 고견 부탁드립니다.
논문심사시 저널에 게재된 논문을 삭제했는데요. 논문의 한 챕터에 해당되는 분량이라서요
혹시 논문심사시 트집잡힐것 같은 생각이 들어서..만약 출판한다면 게재된 논문을 다시 첨부해도 가능한지 궁금합니다.
또한 출판된다면 국내교수채용시 학술성과로 인정이 되는지도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