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사회과학계열입니다.
참여하는 플젝 없고, 수업만 듣고 있는데 자꾸 회의가 드네요
왜 여기에 왔던가
혼자 책보려고 비싼 돈 들여서 온 건 아닌데
예전에 논문을 써서 가져갔는데 딱히 별다른 피드백을 주는 것도 아니구요
지금도 논문을 쓰고는 있지만 피드백을 받을 수 있으리라 기대하지는 않아요
회의가 큽니다.. 대학원에서 배우는 게 대체 뭔가 싶고...
한국에서도 교수가 딱히 일이 없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때도 혼자 수업 듣고 혼자 공부하고..
미국와서도 똑같네요..
다른 분들은 어떠신가요?
원래 문과쪽 대학원은 혼자 책보고 혼자 연구하는 곳인가요? 교수에게 피빨리며 잡무처리하는 것보다는 백배 나으니 혼자 능력되면 부지런히 논문 퍼블리쉬하는 게 장땡인지. 단, 엄청난 연구 능력이 있어야 한다는 게 함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