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자기전에 경험담 몇개 연타로 풀어 놓습니다 ㅡ0ㅡ;
필자가 처음에 사설 랭귀지 입학했을때는 태클들이 없는데,
대학을 (대학 부설 랭귀지도 포함) 들어가니 이넘의 예방접종 기록을 가지고 오라고 난리인 것이다 ㅡ0ㅡ;
흔히들 요구하는게 MMR인데, (혹은 다른 백신 접종 기록을 요구하기도 하는데, 학교마다 방침이 다르니 학교에 물어보길 바람)
measles = 홍역, mumps = 유행성 이하선염, rubella = 풍진 이라고
(스펠링 맞나요? 의학용어에 워낙 무식해서.... 틀리면 지적좀 해주삼 ㅡ0ㅡ;)
한국 사람들은 대부분 어릴때 맞는다. 그럴때 이걸 증명해야 한다.
근데 필자는 저걸 20여년 전에 맞았다 ㅡ0ㅡ;;;; 보건소에서 맞았는데 기록이 없다....
그래서 이걸 또 맞아야 하나? 싶어서 한국 병원에 갔더니 현찰로 페이하면 $100 이라는 것이다 ㅡ0ㅡ;
도둑넘들... 한국가면 3-4천원이면 되는건데... 근데 중요한건 난 그때당시 $100 이 없었다 ㅡ0ㅡ;;;
일하는데 주급이 안들어와서 몇일 기다려야 했다.
그러다가 돌아다니다보니 Helath Department(보건소) 에서 무료로 백신을 준다는 것이다.
일단 찾아가보니 줄이 열라게 길었다. 아무래도 NYC 다보니 사람들이 밀집되어 엄청 많다.
근데 오후 2시가되니 정원 다 찼다고 Close 한거다 ㅡ0ㅡ; 결국 그날 백신 못맞았다.
그래서 다음날은 아침 7시에 갔다. 이미 10대명이 줄 서 있었다.
오모나? 9시까지 문을 안여는 것이다. 그 사이에 줄을 길게 늘어져 끝이 안보였다.
역시 공짜의 힘은 대단한 것이다!
어렵게 줄선 보람이 있었는가? 일단 들어갔다. 그리고 나머지는 어제처럼 컷트 시킨것이다.
그리고 약간의 페이퍼 워크를 해야한다. 그리고 맞고 나왔다. 물론 공짜다.
MMR 뿐만 아니라 Flu 같은거도 다 제공 해줬다. 근데 난 건강해서 필요 없는 것들이었다.
그리고 가장 좋은건 증명서가 영어로 나온다는거 ㅡ0ㅡ; 당연한거 아닌가?
근데 그거아는가? 만약에 한국에서 접종 했다면 정말 큰 종합 병원같은곳 아니면
영문 증명서가 안나온다. 혹여나 증명서가 나오더라도 한글이 많이적혀 있으면
공증 번역해야하는 경우가 발생한다. 그러면 결국은 $40-50 돈 든다.
오늘의 결론 2번째
한국에서 예방접종할 여력이 안된다면 일단 미국에 와서 보건소를 찾아가 맞아라.
보건소가면 공짜다. 그리고 한국에서 맞았다고해서 순서 영문 증명서를 못가지고 온다면
그래도 보건소 가서 또 맞아라. 그리고 영문으로 된 증명서를 받아라.
그리고 제출하라. 돈은 왕복 차비 밖에 안든다.
P.S 1 : 소도시나 시골은 보건소가 어딨는지 모름. 글고 드라이브해서 장시간 가야하는 경우가 발생함 ㅡ0ㅡ;
P.S 2 : 보건소에서는 입학에 필요한 백신이 다 있다고 보면된다. 왜냐? 학교에서 걱정하는건 전염병 위주거든 ㅡ0ㅡ;
P.S 3 : 돈 많은 사람들은 집 근처 아무 개인병원가서 맞으시길 ㅡ0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