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날의 저녁은 한식! 더블린에 한국인들이 많아서 그런지 가성비좋은 한식당이랑 한인마트가 꽤 있더라구요 ㅋㅋㅋ
해외에서 먹기힘든 김치가 잔뜩 들어간 김치찌개를 먹었습니당ㅋㅋㅋ
더블린하면 또 아이리쉬 펍!!!!!!!
아이리쉬 펍에 앉아 기네스 한 잔 하며 라이브 음악을 감상하기.
크아아ㅏㅏㅏ저의 또 하나의 버킷리스트였습니다.
버킷리스트 실현을 위해 펍들이 늘어서있는 "템플바"로 향했어요!
초저녁 시간인데도 사람들이 북적북적....
저 빼고 다 떼창합니다.....정말 신기했어요.
며칠 뒤 안 사실이지만 모르는게 이상한 월드와이드 노래들이었고, 어느 펍엘 가도 연주하는 노래들의 레퍼토리가 정해져 있더군요 ㅋㅋ
U2 노래, 오아시스 노래, 아일랜드 전통 음악.
이 사람들이 u2와 오아시스를 얼마나 좋아하고 자랑스러워하는지 느낄 수 있었습니다. 물론 관광객을 위한 부분도 있겠죠?
노래는 잘 몰랐지만 분위기에 취해 저도 같이 떼창하고 웃고 즐기다 나왔습니다!!
다들 자유로운 더블린에 취해, 사랑하는 사람들과 행복을 만끽하고 있었어요.
저도 물론 행복했지만, 친구들이 그리워지는 시간이기도 했네요!
요즘은 5시만 되도 깜깜해지는데... 이때는 10시가 되도 빛이 남아있던 시절이었어요....
맥주를 먹고 나왔는데도 해가 지지 않았더군용....
더블린에 흠뻑 취해있었기 때문에 버스킹을 더 들으러 그래프턴 거리로 향했습니다.
사운드 빵빵하게 연주하시던 밴드의 아찌들!
그리고 제가 본 버스커 중 가장 기억에 남았던 이분!
듣는 사람도 많이 없었고, 특출난 실력을 가지신 것도 아니었지만, 목소리 톤과 감성이 너무 좋으셔서, 한참을 그 앞에 앉아있었어요.
이렇게 우연히 나를 사로잡는 아티스트를 만나는게 버스킹의 매력이 아닐까 싶어요!
더블린에서의 꽉 찬 하루 마무으리!
이 날 해 지기 전에 잠들었던 것 같은 ㅋㅋㅋ
다음 포스팅은!! 아일랜드 서쪽 끝, 대자연을 방문했던 후기로 찾아뵐게요! 휘릵
다음 포스팅은!! 아일랜드 서쪽 끝, 대자연을 방문했던 후기로 찾아뵐게요! 휘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