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는 오리엔테이션 기간이라 수업은 안하고
신입생끼리 오리엔테이션 받는데요
프로그램중 서로 조활동하고 자기소개등
친목을 다질 수 있도록하는게 있는데
그 시간이 너무 힘드네요
그래도 한국에서 영어 꾸준히 했는데도
말이 안나와요..ㅠ
이때까지한 토익이며 토플이며 한 영어공부가 다 헛공부였던거 같네요
정말 진심으로 저보다 못하는 얘를 못본거같아요
오리엔테이션하면서 강사가 농담하면 다들 웃는데
저만 무슨 말인지 모르고 그냥 분위기 보고 웃는척하거나
가만히 있네요
아시아인들도 다 영어잘하고
몇년동안 미국이나 영어권국가서 살고온 얘들이 많더라구요
토종은 정말 저밖에 없는듯ㅠㅠ
원래 수줍음이 많고 낯을 가리는데
영어까지 못하니까 더 자신이없어요
서로 친구 사겨서 삼삼오오 모여 얘기하는데
혼자 멀뚱멀뚱 있으니까 기분 참 묘하더군요
유학생분들 학교 정식으로 시작하고 1년 정도 지나면 영어도
좀 들리고 회화도 좀 느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