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외롭네요.
혼자 밥먹는것도, 혼자 도서관 가는것도, 혼자 집에서 공부한다고 박혀있는것도
미치도록 외롭네요.
막상
사람 만나면 딱히 나아지는것도 없고,
마음이 항상 텅~ 비어져있는것 같아요.
뭘해도 채워지지도 않고,
생활이 무미건조해요.
내일이 오늘같고, 오늘이 내일같고,
날짜는 숫자에 불과한거 같고.
이 생활이 언제 끝날까?
A 받는다고 기뻐해줄 사람도 없고,
C 받았다고 야단칠 사람도 없는데.
도대체 뭐가 이렇게 제 어깨를 짓누르고 있는건지 모르겠네요.
뭐가 그렇게 욕심이나서 유난을 떨고 있는건지.
내가 가장 하고싶은걸 해야하는데
생각해보면 남들이 가장하고 싶은걸 하고 있었네요.
외롭고 미칠것 같아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다들 이 외로움 어떻게 극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