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삶에서 일어나는 좋은 일을 깨닫지 못하는 사람에게는
하루하루가 매일 해가 뜨고 지는 것처럼 똑같을수밖에 없다.
-책 <연금술사>
안녕하세요? serendipity입니다.
오늘은 제가 지내고 있는 독일의 소도시, 튀빙겐에 대해 더 자세히 소개를 해보도록 할게요!
1000년의 역사가 담겨져 있는 예쁘고 사랑스러운 조그마한 대학도시 튀빙겐입니다!
우선, 튀빙겐의 자랑인 네카어강의 사진으로 이야기를 시작하겠습니다.
네카어강은 언제 보든 항상 이쁜 것 같아요, 어느 각도에서 보든 모두 이쁜 것 같구요!
그래서 이렇게 매일 자랑을 하고 싶답니다!
네카어강의 다리에는 항상 저렇게 꽃장식으로 가득해요.
알록달록한 꽃들이 강의 다리를 따라 쭉- 장식되어 있는 것이에요!
강의 줄기를 따라, 그 위에는 저렇게 이쁜 집들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꽃도 집도 모두 알록달록 이쁘죠?
(사진은 왜 아니라고 하는 기분이 드는거죠? 제 탓입니다^^)
집을 떠나 해외로 나와서 지내게되서 그런지, 시간이 참 빨리 가는 것 같아요!
설렘을 가득 안고 시작했던 저의 독일Life도 어느덧 3주가 지나가고 있어요.
지나간 시간만큼 이 곳 튀빙겐에 적응도 되가고 있어서,
저는 이제 튀빙겐 곳곳을 자유롭게 둘러보기도 하고, 가까운 주변 도시에 나가보기도 하며 지내고 있답니다.
이 곳은 튀빙겐의 구시가지입니다!
튀빙겐의 중심에 자리잡고 있죠! 네카강보다는 위쪽에, 학교보다는 아래쪽에 위치해 있습니다.
보이는 건물이 시청사이구요,
정식명칭은 Rathaus, city hall이랍니다.
1435년에 지어진 건축물로 한차례의 증축을 거쳐 지금의 완성된 모습이 되었다고해요!
튀빙겐의 역사를 이 시청사가 고스란히 담고 있다고도 할 수 있죠.
시청사 앞에서는 악기를 연주하는 사람들이 많아요, 광장과도 같은 곳인거죠!
그래서 그 곳을 지나갈 때면, 항상 음악을 들을 수 있답니다!
음악소리와 함께 거리를 둘러보면 알록달록 구석구석 이쁜 골목과 집들이 여러분을 반기고 있을거에요.
골목이랑 집이 너무 이쁘지 않나요? 그냥 걸어다니다보면, 카메라를 안 꺼낼 수가 없어요!
이 곳은 Hohentubingen castle이에요! (참고로 이 캐슬은 11세기에 지어졌던 것이래요!)
저녁을 먹고 산책할겸 다녀왔던 캐슬인데요, 독일친구를 그냥 따라갔던 것인데 알고보니 높이가 372m였대요!
어쩐지 약간 등산의 느낌이 들더라구요, 하지만 포기하지마세요! 위에 올라가고 보니 정말 잘 왔다는 생각이 든답니다.
여러분들한테도 보여드릴게요!!
짠~! 캐슬에서 바라본 풍경^^
아파트가 아닌 세모난 지붕이 있는 주택들의 모습이 한 눈에 다 보이죠?
너무 예뻐서 사진도 크게 확대해서 여러분들한테 보여드리고 싶었어요!! 꼭 보러 오세요^^
이 곳은 현재 대학의 일부로 이용되고 있으며, 박물관의 일부로도 이용이 되고 있어요!
캐슬이기도 하고 대학이기도 하고 박물관이기도 한 곳! 신기하더라구요^^
캐슬 안에서 찍은 사진인데요, 벤치에 앉아 있는 노부부의 모습이 보이시나요?
튀빙겐의 평화로움과 행복함을 저절로 느끼게 했어요~
튀빙겐에 오신다면 캐슬 오르기를 추천합니다!!
이제는 튀빙겐에서 조금 나가볼게요!
이 곳은 Monastery and Castle Bebenhausen이에요!
튀빙겐에서 828번 버스를 타고 15분 정도만 가면 만날 수 있답니다!
때마침 연인이 와서 데이트를 하고 있었는데, 동화처럼 이쁜 곳에서 서로 사진찍어주고 함께 보고 하는 모습이 아름다웠어요!
또 다른 곳으로 가볼까요?
이 곳은 메칭겐(Metzingen)이라는 곳이에요!
튀빙겐과 아주 가까운 곳에 위치한 도시인데요, 이 곳도 역시 아주 작은 소도시랍니다.
튀빙겐에서 기차로 20분 정도 걸려요! 기차요금은 튀빙겐에서부터 5유로이구요, 튀빙겐 교통권이 있다면 그 표로 이용가능할거에요~
메칭겐은 독일에서 정말 유명해요! 이 작은 도시가 왜 유명하냐!!!
그 이유는 바로 이 곳에 아주아주 큰 아울렛이 있기 때문입니다!
대형아울렛이고, 정말 다양한 매장이 있으며, 아디다스와 같은 독일브랜드는 특히나 저렴하기때문에,
독일인들은 물론이고 수많은 여행객들이 이 곳을 들린답니다! (저 역시도 이곳에서 쇼핑을 하고 왔어요^_^)
작고 예쁜 도시 튀빙겐과 그 주변 도시와 장소들까지 오늘 소개해드렸는데요,
여러분 마음에도 이 곳이 이뿌게 자리잡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또 만나요, 여러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