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7군데 정도 지원해서 높은대학들은 거의 석사로 offer받았고 stony brook라는 대학에서 박사로 offer가 왔습니다.
저는 재료과로 지원했는데, 화학공학과에서 저에게 박사로 offer를 줬거든요..
(제가 학부는 화학공학이에요..학부때 교수님께 DFT를 잠깐 1년 반정도 배우고 재료과 Ph.D로 지원했었는데, 제 학부가 화학공학과인걸 보고 연락했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stony book이 화학공학 대학원이 따로 생긴게 2년전이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커리큘럼이 어수선할 수가 있다네요. 그리고 제가 지원할때는 이론쪽으로 어필을 했었는데, 화학공학으로 오게되면 완전히 실험을 해야한다고 제가 자소서에 적은 부분이랑은 완전 다르다고 하시더라구요. (이론-> 실험으로 전향해야 한다. 고 말씀하셨어요.)
일단 저는 지금 미국에서 Ph.D를 받은 후, 미국에서 취직을 하고 싶어서 그런데 stony brook이라는 대학이 미국에서 인지도가 어느정도인지 궁금해서요. 그리고 제가 학부생때 연구를 많이 해본 것도 아니라 생각하기도 하고, 재밌게 배우기는 했지만 실적이 딱히 있는것도 아닙니다. 어차피 박사로 가면 다시 배운다는 말을 들어서 .... 화학공학으로 들어가는 거도 나쁘지 않을 거 같기도하고..(사실 이론보다는 실험하면 나중에 취업할때 도움이 될 수 있지 않을까도 생각해봤네요.ㅜㅜ)
저 가르쳐주셨던 지도교수님께서는 석사를 하고 그냥 다시 박사를 더 좋은곳으로 지원할 수 있다고 석사를 하라고 하시는데, 제가 잘 몰라서요.. 그래서 그냥 고민되지만 저 학교 화학공학으로 박사를 바로 갈지, 아니면 하던 분야로 국내 석사를 하고 박사를 갈지 고민이에요 ㅠㅠ
조언좀 부탁드리겠습니다. 글이 횡설수설하다면 죄송합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