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수스키입니다.
드디어 암스테르담 편이네요 아직 갈길이 많이 멀었네요 ㅠㅠ
암스테르담은 네덜란드의 수도이며 네덜란드 최대 규모의 도시입니다.
6세기 경에는 무역항으로 발전하여 현재, 네덜란드의 경제∙문화의 중심도시로 성장하였고 이민자들의 인구가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며 현재 암스테르담은 약 170개가 넘는 다양한 국적의 인구로 구성된 전 세계적으로 가장 다양성이 높은 도시로 손꼽히지요.
그리고 네덜란드인들이 비영어권국가 중 가장 영어를 잘하는 나라로 뽑힐 정도로 다들 기본 2개국어정도 하고 있으니 여행할 때 그리 소통의 문제가 될 것이 없습니다.
저는 이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주목해볼 것이 바로 자전거라고 생각해요!!
네덜란드 가정에는 통상 1인당 1.1대의 자전거를 보유하고 있을 정도로 세계에서 가장 많은 자전거
이용자들이 거주 하는 나라입니다.
한 손으로 핸들을 잡고 자전거를 타고 가면서 샌드위치를 들고 끼니를 때우는 네덜란드 시민들의 모습
은 흔한 광경이지만, 저희의 눈에는 신선하고, 경이롭기까지 합니다.
비가 오나 바람이 부나 날씨에 상관없이 출퇴근 시간에 수많은 시민이 전용도로를 이용하여 자전거로
줄을 지어 직장이나 집을 향해 가는 출퇴근 행렬이 이어진답니다
왜 이렇게 자전거를 많이 탈까요 ???
뭐 첫번째로 이렇게 자전거를 많이 이용하는 이유 중에 하나는 날씨 요인도 빼놓을 수 없지요
사계절 내내 기온이 온난하여 자전거 운행에 있어 날씨로 인한 어려움이 별로 없습니다. 우리 나라처럼 매서운 추위는 잘 없는 네덜란드.
겨울 월평균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지 않는 온난한 날씨와 월평균 섭씨 17도에 불과한 여름 날씨는 자전거를 타는 데 전혀 불편을 주지 않으니 @@ 자전거 러버들의 천국이겠지요 *_*
우리나라는 점점 걷고 싶은 거리, 살고 싶은 거리 등을 만들기 위해 여러 자전거 인프라 구축, 도보 확장등의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이죠
우리나라도 네덜란드를 본받아서 자전거를 타도 안전한 거리를 만들었으면 좋겠어요
두번째로 이렇게 많은 자전거 이용자들이 있는 이유는 네덜란드 어디에서든지 볼 수 있는 자전거 관련시설이 있기 때문이랍니다.
오늘날 더치의 거리와 도로들은 거의 1970년대 의도적인 정치적 결정의 결과물이기도 한데요
전쟁 이후 번영 시대의 자동차 중심 정책으로부터 돌아서기 위한. 이동성, 안전, 더 살기 좋은 도시 그리고 환경에 대한 변화된 생각들은 네덜란드에 새로운 유형의 거리를 만들도록 이끌었답니다.
그 결과 네덜란드는 대부분 市(시) 외곽까지 기차나 트램(Tram: 우리나라의 지하철과 비슷), 버스로 이동한 후에 자전거로 갈아타고 목적지로 갈 수 있을 정도로 자전거가 교통수단 연계 시스템의 중심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대박쿠!!
자전거가 중요한 교통수단이다 보니 대부분 도시의 중앙역, 버스터미널, 트램역, 쇼핑센터의 주차시설에는 수많은 자전거가 주차되어 있지요
이런 교통 시스템하에서 생활하는 네덜란드 국민들은 세 살 때부터 자전거 타는 방법을 배우고, 학교에서는 자전거를 안전하게 타는 훈련과 교육을 받는답니다.
안전한 자전거타기의 첫 시작이 세살때부터라니
차원이 다른 유럽입니다. 제 친구들 중에서는 자전거 못타는 친구 진짜 많은데
우리도 자전거 배우는 거 뭐 아빠랑 같이 나가서 자전거 뒤에서 밀어준다고 뻥치고
중간에 손놓으면서 잡았다고 하고 그렇게 자전거 배웠는데....
네덜란드 일부 市(시) 정부에서는 자동차 운전면허 발급과 마찬가지로, 자전거 안전운행에 대한 강의를 듣고 주행 테스트와 같은 실제 훈련을 받은 학생들에 대해 교육수료증까지 발급해준다고 하니.......
정말 하늘과 땅 차이네요
참고: 네덜란드의 시장특성 (kotra 국가정보 - 네덜란드, 2013. 6. 30.,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암스테르담 자전거 (저스트고(Just go) 관광지, 시공사) http://blog.naver.com/maisan2006/221071200024
이렇게 더치피플들이 자전거를 잘 탈 수 있는 세번째 이유까지 말하자면
자전거 전용도로가 완벽하게 조성되어 있는데다 기차에 자전거를 싣고 탈 수도 있어 자전거로 네덜란드 전역을 여행할 수 있는 환경 덕분이지요 !!!!!
자전거는 기차역이나 대도시 자전거 점에서 대여할 수 있으니 와우 짱짱맨!!
어휴 자전거 얘기하니 끝이없네요!!!
우리나라도 점점 네덜란드처럼 변해가려고 노력하고 있는 것 같아요
다만 이제 한강을 나가면 좀 무섭죠.
자 !!! 다시 네덜란드 자전거로 돌아갑니다
매일 9:30, 13시 출발 / 1인당 19.5유로 / 3시간 소요
자전거 전용길은 걱정마세요! 네덜란드이니깐
단체투어안에 포함되어있는 것이고 영어를 어느정도 하셔야 이득이있습니다!!
그냥 자전거 대여 : 2시간에 5유로, 24시간 10유로
혼자 자유롭게 자전거를 타고 돌아다니고 싶으면 강추!!!
자전거를 빌릴 때에는 여권과 보증금을 맡겨야 한다는 사실 !!
자전거 대여점에서 체인 자물쇠를 받아 도난 당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야합니다
여기 자전거 루트도 있으니 네덜란드 자전거 투어 하실 분들은
옐로 바이크로 고고싱하세요 !!!
설명도 나쁘진 않았습니다 나름 중간에 배고플까바 좋은 식당도 델고가주고 키키
오늘은 네덜란드 암스텔담 자전거 이야기는 여기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