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스페인 음료 오르차따를 마시러 나왔어요.
일단 요기는 라 론하라는 건물이구요. 과거의 비단거래소였다고해요~ 굉장히 유명한 곳!
시간이 늦어서 들어가보지는 못했지만 요기도 곧 포스팅할 예정!! :)
지나가다 본 가게! 오래되보이고 멋스러워 보이는 물건들이 가게 안에 한 가득이라 찍어봤어요.
거리. 느낌있음.
해가 지는 발렌시아의 오후/
요긴 유적지가 몰려있는 거리에요. 앞서 포스팅했던 중앙시장도 요 근처에 있답니다.
참 예쁜 거리. 동네는 사람사는 동네 느낌 나구요 ㅋㅋㅋㅋㅋㅋ발렌시아 시내는 진짜 유럽 느낌 나요. 허허
요기 오르차따를 팔고 있네요!!!!!!!!
오르차따는 사실 두어번 먹어봤지만 또 먹고싶은 생각이 모락모락 피어나서
다시 먹으러 오게 되었어요!
앞에 놓여 있는 안주??????/뭐라고 해야되니??? 음식들 . 정어리 같기도 하네요.
아기자기 :)
그리고 드뎌 나온 오르차따!!!!! 1.5유로구요 :)
오르차따는 여름에 주로 마시는 스페인 전통음료랍니다. (요긴 아직도 여름 맞아요. 오늘 낮에 32도 찍었거든요..)
추파라는 식물의 뿌리를 갈아서 만든 음료라고 해요. 맛이 되게 오묘하다고 말씀드렸었는데요.
이 오묘한 맛 때문에 더 끌리는 것 같아요. 어떤 분들은 아침햇살+수정과 맛 같다고 하시는 분들도 계시고..ㅋㅋ
오랜만에 먹었는데, 넘 맛있더라구요 ㅠㅠ
첫번째 마셨을땐 옴마? 이게 무슨 맛이지? 두번째 마셨을때는 마실 때 마다 오묘해
세번쨰는 아!!!!!!!! 정말 맛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제 오르차따의 맛을 안거죠.
요 영롱한 색깔을 보세요 +_+ 아고고
겉으로 보면 우리나라 음료 아침햇살과 비스무리한 것 같기도 해요.
봐도봐도 색깔 넘 이쁘다.
아! 요 오르차따는 철과 칼슘이 많아서 몸에도 참 좋아요.
그리고 오르차따는 파르똔(farton)이라는 빵하고 같이 먹는 것도 참 맛있답니다. 그냥 같이 먹는게 아니라,
빵을 오르차따에 푹- 적셔 먹어요 ㅋㅋㅋㅋㅋㅋ 저도 첨에 스페인 친구가 하는거 보고 컬쳐쇼크 조금 먹었다가
익숙해져서 푹푹 잘 담궈먹게 되었어요 ㅎㅎ
아 사진 보니까 또 먹고 싶네. 알아보니까 서울에도 오르차따 파는 곳에 꽤 되더라구요?
한 번 찾아가서 맛있는 스페인 음식과 함께 드셔보심이 :)
전 오르차따를 사랑합니다 ♥
초코브라우니와 또르띠야! 또르띠야는 집에서 해먹을 수 있을 정도로 쉽더라구요.
(사실 친구 하는 거 옆에서 보고 그럴 것 같다고 생각했어요.) ㅎㅎ 계란물과 양파, 감자 가득 섞어서
두툼하게 찌워내면 또르띠야 완성! 저것도 많이 먹으면 포만감이 bb
오는 길~~~~~아름다운 분수도 보고 오늘 하루도 감사하게 마무리합니다 :)
+오르차따 사진은 정작 3개밖에.........
그래도 꼬-옥 드셔보세요!!!!!!!!!!!! 한국에서라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