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달전에 >_< 글 올렸던 석사생입니다...
지난해 12월 30일 제출해놓고 완전히 잊어버리고 살던 제 첫 논문이 메이저 리비전을 받았어요!
연구실 동료가 비슷한 랭킹의 저널에서 리젝을 받은 걸 보고 저도 엄청 조마조마했거든요..ㅠ_ㅠㅋ
제 분야의 탑 저널 중 하나인데.. 리비전을 받다니.. 아직 억셉된 것도 아닌데 너무 기분이 좋아요+_+
크리스마스고 주말이고 반납하고.. 박사생도 아닌데 석사생이 막 맨날 출근해서 연구하고 정말 고생이 많았는데...
보상받은 느낌이에요.. 진짜 최고 좋아요 >_
5월 1일까지 수정해서 다시 내달라는데 4월 10일 정도를 목표로 해서 제출하려구요..
지금도 두 번째 논문 다른 탑 저널을 노리고 쓰고 있는데 :)
이 논문 수정하면서 같이 쓰려면 다시 잠을 반납해야 할거 같네요...ㅎㄷㄷ
유학올 때 겨우 토플 81점 GRE 버벌 148점...이라는 비루한 점수를 가지고 나와 정말 고생많이했는데..
발표 당일에 못한다고 빼고 어영부영 허송세월 보내다가 교수님께서 너 쫓아내버릴거라고 경고(무려 공식 서류로..)한게 엊그제 같은데..
;_;ㅋ 열심히 하니까 이런 날도 오는군요...
엊그저께 토플도 다시 쳤어요.. 토플 결과도 기다리는중..ㅎㅎ 아마 이번엔 100점은 무난하게 넘길 듯 싶어요 (박사 지원하려면 그래야만 하구요!!)
목표대로 탑 대학원에 박사진학하고 좋은 대학 교수가 되기 위해 이번 남은 일년도 더 열심히 달려보렵니다!!
다들 힘드시더라도 앞만 보고 뛰세요!!! 모두에게 좋은 결과가 있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