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4천마일 갓 넘긴 Azera 2008 Limited 입니다.
차 구입한지 4달 조금 넘었구요.
지난번에 50마일 이하 주행시에 개스페달 밟을 때에 미세한 진동이 느껴진다고 질문도 올렸었죠.
요즘 날씨가 많이 따뜻해져서인지 그런 미세한 진동은 거의 없는데요.
최근 들어서 나타나기 시작한 현상중에 하나가...
아침에 시동 걸고(필라델피아로 아침에는 그래도 조금 쌀쌀하기도 합니다)
약 2분정도 공회전 해주고(이 상태에서 기어 P에서는 RPM이 1천까지 떨어지지는 않지만, D로 변경시에는 1천 아래로 떨어집니다)
차를 천천히 주행을 시작하죠.
지난번에 어느분이 아무리 공회전을 많이 해줘도 처음부터 세게 밟으면 안좋다고 하셔서 아침에 처음 몰고 나갈 때에는 천천히 움직입니다.
일단 아파트 단지 안에서는 살살 몰구요.
큰길로 나갈 때에도 최대한 살살 밟으면서 나가는데요. 1단에서 2단인지, 2단에서 3단인지 모르겠는데 기어가 바뀌는 즈음 해서 발에서 부르르 떠는 듯한 진동이 느껴지네요.
주로 아침에만 이런 현상이 발생합니다.
주요 원인이 뭘까요? 의견 부탁드립니다.
한국에서는 현대차 타도 신경이 많이 안쓰였는데,
미국서는 같은 회사 차인데도 왜 이렇게 신경이 쓰이는지 모르겠군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