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중부경찰서는 2일 자신을 왕따시킨다며 흉기를 휘둘러 동료를 살해한 A씨를 살인 혐의로 붙잡아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이날 낮 12시55분께 창원시 성산구 한 공장의 작업장에서 B(51)씨와 말다툼 중 철제 공구(길이 40㎝)로 휘둘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또 이를 말리던 C(38)씨의 무릎 등을 찔러 상해를 가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2년전 이 회사에 입사했으며 현장에 있던 동료 4명과는 같은 작업 팀원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직장 동료들로부터 "A씨가 직원들과 잘 어울리지 않았다"는 진술을 받았다.
경찰은 또 살해 도구가 절삭기로 다듬어져 있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이에 따라 경찰은 A씨가 동료를 계획적으로 살해했는지를 집중적으로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숨진 B씨는 목에 난 상처로 인해 과다출혈로 사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며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살해 동기 등을 추궁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경찰은 B씨의 정확한 사망원인을 확인하기 위해 3일 오전 시신을 부검할 예정인 한편 조만간 현장검증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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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뭐 애들보고 뭐라할 처지가 아니네. 40, 50대 노인네들이 뭔놈의 왕따를 당했다고 삐지는지.
요즘은 어른이 더 하는듯. 안만나준다고 여자 살해하는 기사도 젊은 사람보다 50, 60대가 더 많은거 같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