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김대중 재임시절 " 북한이 핵개발 하면 내가 책임지겠다 "
북한정권의 3차 핵실험이 초읽기에 들어갔다고 언론들마다 보도하고 있다. 필자는 김대중-노무현 좌파정권이 북한 핵개발에 대해서 비호하거나 옹호한 발언들을 추려보았다.
그중에 가장 유명한 말은 2001년 김대중의 재임시절 " 북은 핵을 개발한 적도 없고, 개발할 능력도 없다. 그래서 우리의 대북지원금이 핵개발로 악용된다는 얘기는 터무니없는 유언비어다. 북이 핵을 개발했다거나 개발하고 있다는 거짓유언비어를 퍼트리지 마라, (만약 북에 핵이 개발된다면) 내가 책임지겠다"라고 한 말이었다.
이 발언에 대한 팩트로서 언론보도를 찾아 보았다. 그 흔적은 많이 남아 있었다. 동아일보 배인준 칼럼, 아시아투데이의 사설, 조선일보의 보도 등등 많았다. 모두 인용 보도문이었다. 연합뉴스 등에서 말하는 사실보도는 포털에서 검색이 되지 않았다. 희안하게도 좌파세력에게 불리하게 적용이 될 수 있는 김대중의 북핵옹호 발언만 잘 검색되지 않았다. 그렇다 하더라도 그가 한 말이 감추어 질 수는 없는 노릇이다.
아시아투데이는 2009년 6월 15일자 사설에서 "지금 6.15불이행 공방 할때인가?"라는 제목으로 김대중의 발언을 강력하게 비판했다. ▶ 김 전 대통령은 평양에 다녀온 이후인 2001년 이같이 말했다 "북은 핵을 개발한 적도 없고, 개발할 능력도 없다. 그래서 대북지원금이 핵개발로 악용된다는 얘기는 터무니없는 유언비어다. 내가 책임지겠다." 북의 위협이 현실화 된 지금 김 전 대통령은 어떻게 책임질 것인가. 김 전 대통령은 이에 답해야 한다"라고 비판했다.
그림 : 2009년 6월 15일자 아시아투데이 사설 캡쳐 그림 : 프리존뉴스 김주년기자의 기사 캡쳐
이뿐만 아니다. 동아일보 배인준컬럼에서도 김대중의 발언에 대해서 지적했다. 2009년 6월 17일자 동아일보 배인준칼럼은 <국민이 DJ를 위해 있나>라는 제목으로 김대중의 북핵옹호 발언에 대해서 똑같이 비판했다. <북에 속고 또 속은 DJ와 盧>라는 소주제의 글내용엔 "그런데 DJ는 북은 1994년에 핵을 포기했다고 주장했고, 북이 핵을 개발하면 내가 책임지겠다고 했다. 그가 북핵에 대해 국민 앞에서 했던 수많은 말들은 다 빗나갔다"라고 정확한 워딩으로 비판했다.
그림 : 동아일보 2009년 6월 17일자 배인준칼럼 캡쳐
프리존뉴스의 김주년기자의 기사는 김대중의 발언에 대해서 보다 정확하게 기사화했다. "2001년 김대중의 재임시절 " 북은 핵을 개발한 적도 없고, 개발할 능력도 없다. 그래서 우리의 대북지원금이 핵개발로 악용된다는 얘기는 터무니없는 유언비어다. 북이 핵을 개발했다거나 개발하고 있다는 거짓유언비어를 퍼트리지 마라, (만약 북에 핵이 개발된다면) 내가 책임지겠다"고 호언장담한 바 있다고 적시했다.
3 노무현의 대북 옹호발언들
2004.11.14 부시대통령 재선성공 직후 미국의 대북 강경책에 제동을 걸었다.
대화를 통한 북핵의 평화적 해결 외에 무력 행사, 봉쇄 정책, 북한 체제 붕괴 등은 수용할 없다.
2004년 11월, LA 방문시 발언
" 북한 핵 주장 일리있는 측면이 있다고 본다."
2004년 11월 15일 남미순방시
북한은 체제 안전을 보장받으면 핵 개발을 포기할 것이며 누구를 공격하거나 테러를 위해 핵개발을 한다고 단정할 수 없다고 말했다.
2005년 1월, 연두 기자회견
"6자회담이 열릴 수 있는 조건은 성숙됐다고 생각한다." 이 말을 한지 한 달 뒤, 북한이 핵 보유 선언 하였다.
2006년 5월 9일, 몽골 방문 당시
"북한에 많은 양보를 하려 한다."
2006년 5월 19일, 중소기업인 초청 간담회
"북핵문제는 그것데로 잘 관리해 나갈 수 있다."
2006년 9월 7일, 핀란드 방문시
"북한 핵실험 아무런 징후나 단서를 갖고 있지 않다."
2006년 9월 28일, MBC 100분 토론
(북한의 핵실험 가능성 질문에) "그런 일이 없도록 노력 중이다."
그러나 닷새 뒤인 10월 3일 북한 " 핵실험 하겠다." 성명 발표하였다.
2006.12.07 호주방문당시 시드니동포 간담회
“북한에 핵무기가 있다고 할지라도 한국의 군사력은 충분히 균형을 이루고 있으며, 우월적 균형을 이루고 있다고 말할 수 있다.”
"북한은 설사 핵무기를 갖고 있다 하더라도 (한국에) 치명적인 상처를 입힐 수 있을지는 모르지만 이기지는 못한다”며 “더욱이 정복은 불가능하며, 정복은 커녕 지배는 전혀 더 불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