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현재 서울대 전기과 재학중이고 전체 평점은 4.03/4.3, 전공 평점은 3.87/4.3 입니다.
아직 들을 학점이 20학점 정도 남아있어서 전공 평점은 좀 더 올릴 수 있을 것 같구요
학점에 조금 신경쓴 것 빼고는 스펙 아무것도 없습니다... 논문 쓴 적도 없구, 랩실 인턴 경험도 없습니다...
개인적인 사정으로 학부를 바로 마치고 유학갈 수는 없어서 원래 자대 대학원에서 석사까지 하고 유학을 가려 했습니다.
근데 요즘 석사를 가지 말고 학부 마치고 취직을 해서 2년 정도 일한 다음에 유학을 가는 게 좋지 않을까란 생각이 듭니다
그 이유는 일단 국내 석사는 논문 하나 쓰는 것 빼고는 별로 공부하는 것이 없다 들었고
지도학생이 본인 랩에서 석사만 마치고 유학가는 걸 반기는 교수님들이 거의 없어서 랩 선택폭이 엄청 줄기 때문입니다...
물론 회사도 공부를 할 수 있는 환경은 아니겠지만 적어도 돈은 벌수 있으니까요..
근데 주변에 취직해서 직장생활을 한 후 유학간 분이 한명도 없어서 취직후 유학을 가는 게 어떤 일인지 모르겠습니다ㅠㅠ
그래서 질문이 두가지 있습니다...
1)제 상황에서 회사를 다니다 유학가는 것이 석사 후 유학가는 것보다 좋을까요?
2) 만약 회사생활을 한 후 유학을 간다면 회사네임밸류나 회사에서 했던 업무가 얼마나 중요한가요?
졸업은 얼마 안남았는데 너무 고민되네요....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