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잘생겼다. 키도 큰편이다.이정진 닮았다고들 한다. 웃을 땐 눈웃음도 많이 친다 본의아니게..공부도 얼추해서 이번에 내 전공분야(경영학쪽) 괜찮은 학교 박사과정에 들어간다. 집도 뭐 그냥 평폄하게 아들 유학뒷바라지 할 정도다.
새로운 모임에만 나가면 잘생겼다는 말 항상 듣는다. 주로 남자애들이나 나보다 여후배라든지한테..
그!러!나! 여자를 확 낚아채는 기술이 없다. 그냥 좋음 좋은거고 싫음 싫은거라 내 맘대로 한다.
땡기고 싶으면 한 없이 땡긴다. ㅋㅋ. 밀고 싶을 땐 아예 절벽아래로 떨어뜨린다. 다시 여자가 날 접근 못하게..
여지껏 사겨온 준 미스코리아 급 아이들은 모두 여자측에서 표현을 얼추 했기에 교제가 가능했다. 안타깝게도 내가 작업을 했던 아이들은 외모 불문하고 잘 안됐다. 이유인 즉슨 앞서 말했듯이.. 내가 얼굴보고 싶음 더운 여름이건 추운 겨울이건 집앞에가서 나오라고 하고, 전화 하고 싶을 때 하고, 등등. 상대를 생각하는 데이트보다는 나를 만족시키기 위한 데이트를 해왔다. 여자를 만족시키는 이유는 내가 만족하기 위해서이다. 또한 내가 만족하면 여자의 만족은 옵션사항이다.
여자의 외모도 적어도 나 만큼은 돼야한다. 데리고 다니기 쪽팔리면 안된다. 키도 164는 돼야한다. 얼굴도 작고 계란형이어야한다. 얼굴 크면 나이먹어 옷테 안산다. 2세를 위해서라도 여자의 얼굴형은 중요하다. 체형역시 중요하다. 몸무게는 많이나가도 늘씬해보이는 애들이 있다.
그런데 내가 오타쿠형의 비-사교적인 활동을 해서 그런지 일단 주위에 접하는 여자가 없다. 내 삶은 그냥 수업,도서관, 집, 가끔씩 친구(여자)와 영화보기, 외식하기 혹은 친구(남자)와 맥주마시기 등등.. 여러명이 우루루 몰려다니는 거 되게 싫어한다.
클럽이라든지 친목동호회 활동 전무. 그래서 여자 만날 기회가 없다. 나보다 못생기고 키작고 능력 떨어지고 모든게 떨어지지만 여자 잘꼬시고 양다리도 쉽게 걸칠 수 있는 나의 동네 친구가 부럽다. 나이 30먹기전에 양다리 함 걸쳐보고 싶다. *여성들이여 너무 고까워 하지 마라. 세상 다 이런거다. 너네들도 양다리 걸치잖냐.. 나도 함 해보자꾸나.
미안하다 글을 잘 못쓴다. 그냥 썼다. 일기니까. 너무 갈구지는 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