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 내 별명은 논현동 미스터 콩이였다.
먼말인지 알지?
항상 주식인 여친이 있었고,
간식으로 일년에 자연산 활어 (민간 여성) + 양식(직업여생) 해서 매년 20콩 이상은 했었었는데...
미국 대학원 생활 어언 삼년, 겨우 자연산 활어 2콩.
난 선방했다. 주변에 노콩들 천지다.
대부분 노콩으로 살다, 한국가서 양식만 먹고 오던데. 너무 싸구려 양식먹고와서 탈나는 사람도 있고...
여성과 데이트 해본지 1년 다되어가는 이 상황,
자연산이고 머고 양식이라도 구할수만 있다면 먹고싶은데.
LA가면 한국산 양식 집으로 배달된다던데, 파이날 끝나면 가야겠다.
아~ 졸 우울하다.
어장가서 활어잡아먹고싶다.
미국서 연간 3콩이상 드시는분들 존경합니다.
p.s. 여기서 콩의 정의는 횟수가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