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비물
-DS-160 확인종이
-예약확인서
-sevis 영수증
-I-20
-여권(구여권 포함) 및 사진
-신한은행 영수증( DS-160 에 아주 정갈하게 붙임)
-잡다한 재정보증서류(장학금을 못받고 가는 터라ㅠㅠㅠㅠ)
-잡다한 서류들(성적표, 졸업증명서 및 경력증명서 등등)
장학금을 못받는터라 재정보증에 아주 신경을 썼습니다, 그리고 질문도 빈틈없이 준비함.
또한, 대학원 졸업후 영어시험 준비한 1년여 시간을 설명하기위해 빈틈없이 말을 준비함.
완전 긴장되는 월요일이었습니다.
서류 또 확인하고, 전철에서도 확인하고..긴장의 연속..
1시반에 대사관앞 도착, 심호흡 한번하고 핸폰 맡기고 줄을 섰습니다.
기다리는분들이 그리 많지 않더군요. 아차 싶었습니다.
사람이 없으니 인터뷰 빡시게 하겠구나ㅠㅠ
1층에서 지문찍고, 여러 절차 밟고 2층 올라감.
아니 왠걸..하늘이 도운것이겠지요.
2층에 리틀엔젤스 합창단 단원 및 스텝 여러분들께서 왕창 기다리고 계시는겁니다.
미국으로 공연을 떠나는것이겠지요.
인터뷰 하는 영사도 몇명 없고, 모든 시선들이 리틀엔젤스한테 집중됨.
순번 불러주시는 직원분들도 아주 예민해 보였음.
또한, 인터뷰 하는 영사의 표정부터 급해보임. 제 앞에 계신 분들도 빨리빨리 처리하는 분위기.
드디어 제 차례..
여권 및 서류를 밀어넣고, 재정보증서류 주섬주섬 찾는순간
물어보더군요.
-미국에 몇년 있을꺼애요?(잘들리는거 보니까 한국말이었습니다)
-X년 있을 예정입니다(표준한국말로 대답함)
-비자 발급됐구요, 택배로 보내드릴께요.
-감사합니다.
냉커피한잔 먹고 집에 왔습니다.
오늘 비자도착했네요.
고마워요, 리틀엔젤스!
그럼 다들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