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서 글 많이 참고하고 했기때문에 저도 약소하게나마 정보 드리고자 비자 후기 남깁니다.
저는 교환학생으로 F-1비자 발급받았구요, 일단 시간순으로 설명드릴게요
먼저 인터뷰예약 8시 30으로 했습니다.
근데 다른분들 말씀처럼 시간 순서 별 상관 없는 거 같습니다 12시 이전이냐 이후냐가 문제인 거 같은데 이거도 잘 안보는 거 같아요. 인터뷰를 위해 미국 대사관에 도착한게 9시 정도였습니다. 그 때 제 앞에 한 40명정도 있었는데 뭐, 이 줄은 앞에 아주머니들이 나누어주시는 팜플렛 받고 그거 보니까 금방 시간 가더라구요. 생각보다 그리 길지 않았습니다.
여권이랑 예약확인증 맨처음 확인하시는 분께 보여드리고 건물 안으로 들어가서 가방지문찍어서 접수 대기 하구요
2층으로 올라가니 그 때 좀 기다리더라구요
제 앞으로 60명정도 대기였는데, 이게 대략 40분 정도 기다린 것 같아요.
저번에 후기에서 봤던 거 처럼 책을 챙겨갔더니 유용하게 썼습니다.
아기가 엄청 울어서 대기하는데 힘들긴했어요 ㅠ
제가 챙겨간 서류 목록입니다.
여권
여권사진(DS160에 사진 안뜨시는분들 챙기세요)
DS160
인터뷰예약증
비자신청영수증
SEVIS FEE 영수증
i-20
잔고증명서
병적증명서
등본
소득금액증명원(부모님)
역시, i-20이 있어서 그런지 제출 서류는 DS160, i20, SEVIS, 예약증 요런 가장 필수 서류만 가져가더라구요
잔고증명서나 병적증명서, 등본, 소득금액증명원 같은 거는 아예 안보더라구요 60
사진은 DS160에서 안 뜬 분들 필요한 거 같습니다. 이건 접수할 때 달라고 하더라구요
이제 인터뷰내용입니다. 영사관은 흑인 여성분 옆에 있는 동양계 교포 느낌의 남자분이었어요.
저:Hello
영사관: Hello
영사관: 왼손 검지손가락 올려 (영어로 하긴 헀는데 유리벽때문인지 저는 소리가 너무 안들렸어요)
저: I'm sorry?
영사관: 왼손 검지손가락 올려
영사관: 한국에서 학교 다니니?(여기도 말이 안들리더라구요 ㅋㅋ 너무 조용조용말씀해주심)
제가 머뭇머뭇거리자
영사관: (답답했는지 한국어로) 한국에서 학교다니세요?
저:yes
영사관: 어느학교에요??
저: --- University
영사관: 미국 가서 졸업할거에요?
저: Yes
영사관: 얼마나 있을거에요?
저: 2 years
영사관: VISA's approved
저: Thank you
인터뷰 이렇게 했습니다. ㅎㅎㅎ 인터뷰 소요시간은 머 1분 ~2분이었네요.
비자 승인났다는 저 말이 은근 기분 좋더라구요 ㅋ
근데 제가 간 날에 비자 거절당한 여성분 두 분을 봤어요.
한 분은 막 따지고 있었고, 한 분은 그냥 설명듣고 가시더라구요
그걸 제가 인터뷰 전에 봐서 조금 떨리긴 했는데, i-20의 힘을 많이 들어왔던지라 별 무리없이 하고 왔습니다.
다른 분들도 잘 보고 오세요. 성공비자 하시길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