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저와 비슷한 경우에 계신 분께 도움이 좀 될까해서 이렇게 후기 남깁니다.
저는 박사과정에 입학하기 때문에 F1, 제 아내는 배우자 비자로 F2 신청했고,
08:30 타임으로 신청했습니다. 도착은 07:40 정도에 했는데 벌써 20명 정도
와 계셨고요. 서류는 비자 인터뷰 예약확인증(이거 안가지고 오셔서 입장하다가
출력하러 가시는 분들 꽤 많더군요), SEVIS Fee 영수증, DS-160 입력 확인증,
여권, I-20를 기본서류로 준비했고, 부속서류로 가족 및 혼인관계 증명서, 잔고
증명서 준비해갔습니다. 08:15부터 입장시작했는데 예약확인증 안가지고 오신
분들 덕분에(?) 7~8번째로 인터뷰 했어요. 저희 앞에도 부부가 계셨는데,
저희랑 같은 비자 신청인데 재인터뷰라고 하시더군요. 그 이유는 남편 분이 PhD
가시는데 펀딩을 못받아서 처음 인터뷰때 재정 및 소득관련 증빙서류를 준비
하지 않으신 것을 지적받았다고 하시더라고요.
인터뷰 시에는 여권과 DS-160 입력 확인증, I-20를 면접관께 드렸고,
"결혼한지 얼마나 되었니?", "네 전공의 practical application이 뭐니?"
이정도 물어보시고 1분도 채 안되어 바로 통과되었습니다.
사실 석사도 유학을 다녀왔는데, 제 경험으로 미루어볼 때 석사 이상의
과정에 어드미션을 받으셨다면 I-20 한 장으로도 충분히 F-1 비자가 나오는 것
같습니다. 예전에도 이번에도 다른 부속 서류는 요구하지도 않더군요.
모두들 건승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