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첫째주 비자후기 입니다.
혹시 도움이 될까해서요, 저도 여기서 읽고 많은 도움이 됬거든요.
일단 전 미국에 5년 반정도 체류를 한상태였고요, 4년재 졸업했고 같은학교 석사과정에 입학이 되었고 결혼식때문에
한국에 나왔습니다. 제 와이프는 미국에서 만났으며, 관광비자로 미국에 입국해서 미국에서 유학생으로 신분을 바꾼후, cc를 졸업한후 opt기간중에 있었습니다. 체류기간은 저랑 비슷하게 5년반정도되었고요.
와이프가 미국에서 신분병경 히스토리가 있었기 때문에, 유학원분들은 "불가능"한 상태이며, 꼭 전문가들에게 상담을 받아서 준비를 해야 아주 희박한 가능성으로 비자를 받을수 있다 이런식으로 말하더라고요.
저또한 어머니 아버지가 두분다 은퇴하셔서 제정서류가 굉장히 어려운 상황이었습니다.
한국에는 집도없고, 전세를 마련할수 있는 형편도안되었기때문에, 비자 발급이 안된다면 정말 힘든 상황이었습니다.
일단 서류는 준비할수 있는대로 최대한 준비했습니다.
문제가 될만한 제정보증은 어머니 아버지 잔고통장외(8000만원정도) 은행 임원으로 계신 친척분께 보증도 받았습니다.
그리고 왜 석사가1년만에끝나는지, 그걸 증명할수 있는 서류, 성적표, 학교에서 받은 상들을 챙겨갔습니다.
인터뷰날 비가 많이 와서 불안감이 더 커지더라고요. 2층앞쪽에 앉아서 기달리는데 정말 많은분들이 리젝 받더라고요
그런데 리젝 받으시는분들 특징이 일단 한글로 인터뷰를 하시고, 인터뷰가 길어진다는것입니다.
저와 와이프는 그래도 체류기간이 좀 길어서 영어에 대한 불편함은 없었습니다.
드디어 제 차례가 되었고, 안경쓰고 머리짦은 asian 이었습니다.
일단 얼굴 보자마자 How are you sir 이라고 했습니다.
그러고 달라는 서류들줬죠 여권, i-20, ds-160..
지문찍으라고 하더라고요, 찍었죠
그리고 저한테 Sir when did you graduate from university?
그리고 how long it will take to finish your master degree?
이정도만 물어보곤 와이프한테 질문하더라고요
와이프 학교 애기가 나왔을때 잘 대답을 한후, 성적표를 줬습니다.
저와 와이프 둘다 성적을 잘 받아서, 도움이 될것 같아서 학교애기 끝나자마자 please take a look at transcripts
라고 하면서 내밀었죠. 성적표를 보더니, 영사가 바로 your visa approved 라면서 인터뷰가 끝났습니다.
제정서류도, 가족증명서도, 아무것도 보지 않고 거기서 끝났습니다.
이번에 인터뷰 하면서 가장크게 느낀것은
첫째, 인터뷰는 꼭 영어로, 영어가 불편하신 분들은 예상질문 뽑아서 자신감있게 대답할수 있게 연습을 해야 한다.
둘째, 유학원이 하는말 너무 신경쓰며 불안해 하면 안된다, 정말 광고가 대부분이다.
셋째, 인터뷰는 적극적으로, 능동적으로 자기 의사를 표현해야 하며, 자기한테 유리할것 같은자료는 굳이 달라고 안해도 자연스럽게 보여줘야 한다. 예를들면 성적표같은거요
저나 제 와이프나 유학원이 하는말은 거의 불가능하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열심히 준비하고, 능동적인 인터뷰 태도로 너무나 쉽게 비자를 받았죠. 여러분들도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열심히 준비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