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같은 경우는 조금 특이한 경우이기 때문에 혹시나 유학을 준비하는 후배님들께 도움이 될 수 있을까 해서 적습니다.
우선 저는 한국에서 학,석사과정을 끝냈으며, 미국 대학원 박사과정(공대,풀펀딩)진학을 앞두고 있었습니다.
제가 남들과 다른 경우라면, 2006년에 한미 FTA집회에 참여하였고, 집회 현장에서 잡혔습니다.
벌금을 100만원 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비자 인터뷰 준비를 하였습니다.
첫번째, DS-160상에는 범죄내용을 세세하게 기록 하였습니다.
(이거 정말 중요합니다.)
제가 추가로 준비한 서류는 벌과금납부증명서, 범죄경력 수사경력조회 회보서, 판결문 입니다(모두 영문 번역본).
인터뷰는 동양계 미국인으로 보이는 안경쓰신 남자 영사님과 진행하였습니다.
이하 인터뷰내용
영사: 너 어려운거 공부하네 그거 뭐야 설명좀해봐?
나: 주저리~~~ 주저리~~
영사가 모니터를 계속 쳐다 보더니 통역관을 불렀습니다.
통역관: 벌과금납부증명서 있으면 주세요
동역관: 벌금이 100만원이라 괜찮을 것 같기는 한데 혹시 모르니깐 조회를 해봐야 겠으니 여권주고 집에서 기달려라
영사가 초록색 용지 주고 "혹시 문제 생기면 연락 하겠다"
하고 끝났습니다.
지난주 월요일에 인터뷰 하였고 이번주 월요일에 CEAC에 Status가 Issueded로 변경 되었고
화요일에 비자가 붙어 있는 여권을 받았습니다.
저 같은 경우가 많지는 않겠지만 혹시 있으시다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조언을 해준 하익수님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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