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f-1 비자 신청을 앞두고 걱정되어 글을 남기게 됐습니다.
미국에서 석사 졸업후 1년동안 opt를 했습니다. opt 기간동안 RA하면서 박사지원 준비를 했습니다. 감사하게도 RA한 학교에서 (석사했던 학교와는 다른 학교) 오퍼를 받아 박사 진학예정입니다. SEVIS record가 트랜스퍼되는 줄 알고 트랜스퍼 신청을 했는데 opt만료기간과 박사 프로그램 시작기간 사이가 5개월이 넘기 때문에, 새로 SEVIS ID받고 f-1 비자도 새로 받아야 한다고 합니다. 앞으로 일정때문에 걱정스러운 부분이 있어서 질문 드립니다.
1. opt는 2월말에 끝났고 그 후 주어진 grace period동안 박사 지원한 학교들 campus visit도 다니고 최종적으로 학교를 결정하느라 60일 grace period에서 3일정도 남기고 한국으로 왔습니다. 박사과정은 풀펀딩이지만, opt를 했고 grace period를 거의 꽉 채우고 나온 이런 상황에서 f-1 비자 인터뷰에서 문제되는 것은 없나요? 비자 인터뷰시에 더 준비해가야할 서류들이 있을까요? (예를들어, opt기간 동안 일한 RA agreement 서류)
2. 7월 중순에 학회가 있는데, 학회전에 한달~한달 반정도 미리들어가서 리서치를 가다듬고 준비해야되는 상황입니다. 30-day policy 때문에 f-1대신 ESTA를 통해 미국에 입국해야됩니다. f-1비자를 먼저 받고 esta를 신청하는게 낫나요? 아니면 esta는 f-1비자 인터뷰 전에 먼저 신청해도 되나요?
3. 학회 발표를 준비해야되서 늦어도 5월말이나 6월초에 들어가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이렇게 되면 esta로 미국에 40일~50일만에 입국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전 글을 쭉 보다가 f-1비자/학교가 있었던 도시로 단기간내에 esta로 입국하는 것을 다른 의도가 있다고 볼 수 있다는 글을 봤습니다. 그런데, 제가 석사했던 학교와 박사를 하는 학교가 같은 도시에 있습니다. 이런 경우, esta로 입국하는 것을 까다롭나요?
4. (3번과 비슷한 질문) 90일까지 esta로 체류는 가능하나, 90일을 다 채우는 것은 나중에 미국에 다시 들어오기 어렵다는 글을 많이 봤습니다. 미리 시작한 연구가 있고 학회때문에 올 여름 계획은 5월말/6월초 ~ 7월 중순/말 (60일정도 esta로 미국 체류) => 7월 중순/말 ~ 8월 중순 (한국) => 8월말에 박사과정이 시작 (f-1으로 입국)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9개월정도 f-1비자 상태로 체류 => 40일 후에 다시 esta로 입국 (한달반에서 두달 체류) => 40일 후에 f-1비자 상태로 입국
단기간내에 잦은 입국과 esta기간 동안의 꽤 긴 체류 기간으로 인해 걱정되는 부분입니다. esta로 미국 들어갈 때, f-1비자로 미국 들어갈 때 모두 문제없이 입국할 수 있을까요?
복잡한 상황이라 이렇게 긴 질문을 남기게 됐습니다. 미리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