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ssen입니다 ㅋㅋㅋ
패션위크를 갔던 날 점심은 뭘로 할까 고민하다
런던의 필수코스, 런던 최고의 맛집 버거앤 랍스타(Burger and Lobster )를 가기로 했습니다.
버거앤랍스터는 런던에만 다섯개가 있을정도로 유명한 체인 맛집인데요
제가 간 곳은 그린파크 옆에 있는 Clarges Street 지점입니다.
코치버스를 타고내린 빅토리아 코치스테이션(victoria coach station)에서 조금 걸어
그린파크를 가로질러 가면 금방 도착가능합니다
예약도 미리 안되고 워낙에 유명한 레스토랑이라 웨이팅을 당연히
각오하고 갔지만 운이 좋았나봐요
다행히 십분정도 기다린 끝에 들어갈수있었습니다. ㅋㅋ
버거앤 랍스터의 간판입니다 :)
입구에서부터 강한 맛집의 아우라가 느껴지지 않나요? ㅋㅋㅋ
제이미 런던, 미슐랭가이드 등 레스토랑에 대해서 잘 모르는저도
들어볼만큼 유명한 이름들이 많이 보이네요 ㅋㅋㅋ winning 한 경력이 굉장히 많은가봐요
웰컴 투 버거앤 랍스타!
레스토랑에 들어가기 전에 서서 기다리면서 찍은 포스터에요 ㅎㅎ
일러스트가 이쁘지 않나요 ㅋㅋㅋ NO SMOIKING.
그냥 '금연'이라고 말만 한 마디 써 있는 것 보다 이런 센스있는 그림과 함께있으니
더 좋은것 같아요 ㅋㅋㅋ
주문을 하고 나면 요런 앞치마가 나옵니다. 앞치마에 그려진 저 아저씨처럼
착요을 하고 음식을 드시면 됩니다. ㅎㅎ
같이간 언니들과 추측을 해봤는데 저 아저씨가 버거앤랍스타의상징이 아닐까
하는 얘기가 나왔어요 ㅋㅋㅋ
사장아저씨가 왠지 저 얼굴이 아닐까 하는 ...ㅋㅋㅋㅋㅋ
감격스러운 마음에 찍은 연사입니다. 찍고나서는 너무 배고파서
다시 찍을생각도 못하고 폭풍흡입했어요 ㅋㅋㅋ
먼저 랍스타의 다리를 쭉 잡아당기면 살이 촥 나옵니다. 그걸 옆의 소스에 찍어먹으면..ㅎㅎㅎ
굳이 말로 설명이 필요없는 환상적인 맛입니다.
노란 소스는 레몬갈릭소스에요. 랍스타와 굉장히 잘 어울립니다.
칩스의 강국 영국답게 감자튀김도 굉장히 맛있구요 옆의 셀러드도
굉장히 상큼해서 느끼한 맛을 잡아주었습니다.
이 레스토랑의 메뉴는 딱 세가지 입니다.
랍스타버거 , 랍스타 롤 그리고 그냥 랍스타. 모든 메뉴는 20파운드로 가격이 동일해요.
제가 시킨게 바로 그냥 랍스타입니다.
20파운드면 한 끼 식사치고 저렴한 편은 아니지만 랍스타 치고는 괜찮은 가격인것 같아요.
한국으로 치면 삼만원정도인 셈이니까요 ㅎㅎ 처음에 가격을 듣고 놀라긴 했지만
생각하면 생각할 수 록 만족스러운 식사였습니다.
런던에 가시게 되면 꼭 한번 먹어보세요.
참, 그리고 물을 시키면 3.5파운드이니 왠만하면 들고가서 마시는것을 추천합니다.
직원이 물 필요하면 괜찮다고 하세요 ㅋㅋ 아니면 레모네이드나 다른 음료수를 마시는것도
괜찮을것 같네요
또한 부가세가 조금 붙습니다. 랍스터만 시키면 20파운드 조금 더 내는 정도네요
버거앤 랍스터, 런던에 여러지점이 있으니 꼭 한번 가보세요
저는 런던의 다른 여행지로 또 찾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아래에 버거앤 랍스터 Clarges Street 지점 지도 첨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