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야언니가 작년 여름 무릎팍 도사에서,
터프츠 대학의 인도적 지원에 관한 석사과정을 공부하기 위해 보스턴으로 출국하신다고 말씀하셨을 때,
순간 두~!둥~!했답니다.
한국이 아닌 낯선 땅에서 언니를 꼭 만날 것만 같은 기분 좋은 예감이 들었거든요~
역시나 언니께서 1년여의 공부를 마치시고 귀국하시기 전 각종 강연회를 통해 언니를 만나뵐 수 있었답니다.
책에서 느꼈던 어투와 실제 말투는 어찌나 똑같은지, 어제 만난 사람처럼 참 친근했어요^^
강연회가 끝나고 한국에서 가져온 몇 안되는 책 중 하나인 '그건사랑이었네' 책을 얼른 챙겨 들고,
(언니를 꼭 만날 수 있을 거란 확신에 챙긴 책이랍니다.ㅋ)
싸인도 받고 함께 사진도 찍었답니다.^^
아직도 언니의 외침이 귓가에 울리는 듯하네요.
"나의 이기적인 꿈이 아닌, 모두가 다같이 잘 살기 위한 꿈을 꾸자.
그리고 그 꿈을 위해 가슴 뛰는 삶을 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