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식구가 이 동네 Mission 으로 온게 벌써 1년이 되려고해요..
기억하세용?? 집들이도 하고 ㅇㅣ삿짐도 낑낑 거리고 피아노 옮기다 만거..^^
이제 한개두개 정리되니까 집꾸미기에
관심이 가더라구요..
그래서 이번 고국방문때 벽지를 들고왔다는거...!
근데 제가 짐이 너무 많아서 (이젠 짐 큰거 2개밖에 안되요..ㅠ.ㅠ, 그것도 한개에 25킬로 미만)
전 벌써 2개를 보낸상태였는데..벽지는 기내에도 못 들어간다고 하고..짐칸으로 부치면
25만원 추가금이라는거예엿..-_-
어쩔수 없이 저(방쿠바로) 출국하는날 벽지 다시 어무니 편에 돌려보내서
저의 어무니 오실때 들고오셨다는거 아님니까..
이렇게 사연이많은 벽지라서 더 애지중지..^^
어떤 벽지냐고용??!!
한번 보세요..어떤지..헤헤-
제방입니당..이렇게 밋밋했던 벽이..
이 벽지 하ㄴㅏ로!!!!!!!!!!!!!!!!!!!!!!!!
근데 이 벽지 은근히 무겁더라구요..저도 벽지 사들고 ㅅㅓ울에서 돌아다녔는데..무기였어요..-.-
풀칠도 열심히 해서 언니,동생,어무니,저까지 넷이서 낑낑거리며 부쳤음니다..
하루종일 걸렸어요..
근데 결과는!!!
이렇게 화사한 방이 되었답니다..^^
이쁘죠..
전 너무 좋아서 신ㄴㅏ하고 있는데..
어무니랑 언니랑 제 동생이랑 심지어 파파까지 다 싫어 하더라구요..정신없다고..크크..
그렇지만 꿋꿋히 부쳐놓고 감동하고 있어용..^^
아..이 벽지는 제 친구 신혼방에서 보고 너무 이뻐서 저도 그날 가뚠가게가서 사온거거든요..^^
역시 초보가 부쳤을때랑 프로가 부ㅊㅕㅅ을때랑 다른기는 해도..DIY (DO IT YOURSELF) 니까
뿌듯했어용..
여긴 바베큐를 할 수 있는 저희집 벤치예염..
여름에 시원하게 밥 먹는거죵..^^
위에 천막도 제가 사다리에 올라가서 했다는거 아닙니까..
화창한날 보이는 Mt. Baker 인데요..보이세용?? 저 눈쌓인 산..
U.S.A 에 있는 산이예요..
저기서 사람들이 스키,보드도 ㅌㅏ고 그럽니다..저도 딱 한번 가봤는데
멋있기는 하더라구요..^^
야간은 없어요..
사랑스런 우리집 앞이예요..
근데 ㄴㅏ무가 너무 이곳저곳많고..크기도 엄청 크고..
이거 자르고 정리하는데 $1,500 에서 $2,000 를 달래요..백오십만원에서 이백만원..-.-
너무 비싸서 아직 엄두를 못내고 있답니당..
기억하세용?? 블루베리 심은거..^^
벌써 이렇게 무럭무럭 자랐어요..
근데 몇일전에 블루베리를 ㄷㄷ ㅏ먹으러 갔는데..헉..한개도 없는거예여..그래서 혹시 언니가 먹었ㄴㅏ 물어봤는데..ㅠㅠ
아니래요..
그럼 누가 먹은걸까요..힝힝..
이뿐 깻잎도 무럭무럭 자라고..^^
요녀석들덕에 닭갈비할때도 참치김밥할때도 그냥 뒤뜰에서 이거 ㄷㄷ ㅏ먹었더니
너무 편한거 있죠..재미도 있고..
고추 역시 잘 자라고 있어요!!!
고추 3개정도 열렸구요..
너무 신기해용..^^
아..물도 줘야하는데..구찮아서 고만..헤헤-
간만에 가져본 여유예요..^^
집안일이 만만치 않거든요..
그래도 이렇게 한개두개 해놓고 ㄴㅏ면 너무 좋아요..
고럼 우리 해커스 훼밀리여러분들도 즐거운 주말 보내시고요...!
늦었지만 hApPy 추석입니다..안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