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에서 아침을 맞은 저희 일행
열심히 돌아다니겠다는 각오로
매우 일찍 일어납니당.
호스텔에서 주는 아침을 먹고
오늘의 목표는 존 핸콕 타워에서 부페먹기.
존 핸콕 타워가 어디냐?
시카고에서 3번째로 높은 빌딩이랍니다.
1번은 시어스 타워.
구글에서 가져온 이미지 입니당^^
2번은 트럼프 타워
역시 구글에서 가져온 이미지 입니당^^
3번이 존 핸콕 타워예여.
이거슨 제가 찍은 사진
우리가 1번도 아니고 2번도 아니고 3번을 고른 이유.
그거슨 1번인 시어스타워에는
Sky Deck이라고 하야
사방이 유리로 된 뚫린 방이 있어 시카고를 발 밑에 두고 보는 재미가 있지만
비싸고요…..얼마였더라…10달러 족히 넘었어여. 단지 전망만 보는데
2번은 따로 전망대 같은 게 없었던 것 같고요..(사실 잘 모르겠…..킁)
3번에는 전망을 보면서 식사를 할 수 있는 부페가 있었기 때문이지여
존 핸콕 타워 14층에는 전망대가 있는데 전망만 보는데 10달러를 훌쩍 넘는 돈을 내야해요.
하지만 95층에는 레스토랑이
96층에는 바가 있어서 음식값만 내고 죽이는 경치를 감상할 수 있지여.
자. 우리는 누구?
가난한 유학생(우리라고 해서 죄송해여 저.)
여행하는 동안 아끼고 아끼자는 심산으로
비싼 전망대 따위는 집어치우고
레스토랑으로 갑니다. 슝슝
그리고 지하철?
그런 거 안 타요.
걷고 걷고 또 걷습니다.
사실 걷다보면 얼마 안되요.
시카고는 중심부에 볼 것들이 다 몰려있어서 걸어다니기도 좋답니다.!!
걷다보니 옥수수 처럼 생긴 건물
블로그에서만 보던 그 건물이 나왔네여.
흐어 좋군여
또 걷다 보니 Chicago River가 나옵니당.
클 줄 알았는데 아담하더라고요.
역시 한강만한 게 없다며…
네 걷고 걷고 또 걷다보면
이렇게 이쁜 풍경도 마주하게 되지요.
그렇게 존 핸콕 타워 근처에 도착한 일행.
하지만 존 핸콕 타워를 가기 전에 가야하는 곳이 있으니
바로 허쉬스 초콜렛 매장!!!!!!!!!
네. 뉴욕에 m&m이 있다면 시카고에는 Hersheys가 있습니다.
호호 참새가 방앗간을 그냥 지나갈 수 없지여.
또한 제가 먹는 곳을 그냥 지나갈 수 없지여.
구경을 시작합니당.
시카고 그림이 들어간 기념품도 있고요
이런저런 허쉬 기념품들이 가득가득
초콜렛도 가득가득
초콜렛으로 만든 케익과 쿠키도 가득가득… 아 침흐르네여
공항까지 라이드 해 준 친구를 위해서 기념품을 하나 샀습니당.
먹고 싶은 걸 꾹 참았지여….
저거슨 나를 살찌게 만들 뿐이다……
라며…
네 Hersheys에서 나왔습니당.
사실 아까 Hersheys를 가기 전에 갔던 곳이 있었지여.
미시간 애비뉴.라고 하여
시카고에서 가장 큰 길.
가장 많은 숍들과 가장 많은 사람들이 지나다니는 그 길.
지도에 빨갛게 그려놓은 남북으로 뻗은 길이 미시간 애비뉴예요.
저 빨간색은 저희가 돌아다닌 길입니당^^
숙소에서 존핸콕타워까지요^^
그 길을 지나다 보면 허쉬스 매장, 애플 스토어 그리고
저를 미치게 만드는
바로 디즈니 스토어!!!!
Wow
시카고라고 써있는 티셔츠 입고 있는 거. 보셨나요?
참...나이가 몇살인데
이런 거 참 좋아해요…
제 자리에서 본 전망 보실래여?
저 지금부터 자랑 합니당^^
죽이져
장난 아니져
흐미 이게 꿈이야 생시야
경치 보느라 밥이 코로 들어가는지
입으로 들어가는지도 모릅니다.
메뉴는 되게 심플 했어요.
그치만 맛났답니다^^
저 같은 경우는 부페를 꼭 먹는 것보다는
샌드위치나 샐러드 같은 걸 시켜서 드시는 걸 추천해요^^
더 싸고 맛도 있어보였거든요!!!
이 것은 여러분들을 위한 주소.
영업을 언제부터 하는지 메뉴는 뭐가 있는지 등등
다 나와있으니 참조하세요^^
그리고 예약하고 가면 기다리지 않아도 된답니다^^
네 부페에서 밥을 다- 먹은 저희는
다시 돌아서 하루 일정을 새롭게 시작합니당.
호호 아직도 갈길이 멀어요 여러부운
한국은 추석이 다가오고 있는 것 같네요!!!!
저도 여기서 추석을 맞이하게 됐는데
사실 계획이 좀 있거든요^^
헤헤 그 이야기도 다음에 해 드릴게요^^
그럼, 다음 번에 시카고 이야기로 다시 만나요 여러부운
즐거운 프라이데이 나잇!
Thank Yo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