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서 올려요*^^*
저랑 같이 갔던 친구랑 찜질방에서 하루를 보내고
다음날 점심때 일어나서 맨처음에 점심을 먹기 위해 갔던 곳은 뷔폐에요^^
점심인데도 불구하고 사람이 많았어요........ㅋ.ㅋ
가격은 35원(한화 7000원내외)랍니당^^
저희가 먹었던 음식들이에요ㅋㅋㅋㅋㅋㅋ
면부터 시작해서 케익들까지 정말 많았던 곳ㅋㅋㅋㅋㅋ
이곳은 맥주가 무료라서 그런지 술좋아하시는 분들이 많이 찾는다고 해요~ㅋㅋㅋㅋ
하지만 전 술을 좋아하지 않는 관계로 패스~ㅋㅋㅋ
그치만 꼭 뷔폐만가면 많이 못 먹더라구요ㅠㅠ 그래서 너무 속상하다는...
평소에는 잘먹는데 말이죠ㅋㅋㅋㅋ 하핫^^;
그리고 갔단 곳은 끊어진 다리라고해서 유명한 곳이에요~
단동으로 여행을 간다면 꼭 봐야 하는 곳 중에 한곳이죠.
단동은 북한과 가장 가까운 도시에요, 그래서 그런지 강건너로 보면 북한 신의주가 보인답니다~
압록강 철교란,
일제시대에 건설한 2개의 압록강 철교 중 하나는 아직도 사용되고 있지만 다른 하나는 6·25 전쟁 중에 파손된 채 보존되며 단동의 상징물로 자리 잡았다. 6·25 전쟁의 상징물이자 북한과 중국을 이어주는 압록강 철교는 일본이 대륙 진출을 위해 건설한 다리로 전체 길이는 944m이며 신·구교 2개가 있다. 구교는 1911년 완공됐으며 일본은 열차 운행이 늘어나자 패전 말기인 1943년 신교를 건설했다. 신교는 현재까지 북한과 중국의 가장 중요한 통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신교는 아직까지도 자동차와 기차가 동시에 다닐 수 있으며 북한으로 들어가는 물자의 80%가 이곳을 통하고 있다. 구교는 1950년 6·25 전쟁 당시 폭격을 맞아 중국쪽 부분만 남아있다. 당시 미군은 북한을 지원하기 위해 중국군이 넘어오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 폭격하는 바람에 북한쪽 철교는 폭파됐다. 끊어진 압록강 철교는 원형 그대로 보존되어 있는데 전망대를 설치하는 등 시설물을 개·보수해 중국은 이곳을 국경 관광지로 활용하며 관광객들을 끌어들이고 있다.
(네이버 뉴스 출처)
같이 갔단 친구에요~ㅋㅋㅋㅋ 모델로 삼아서 찍어봤죠^^
이곳을 찾는 관광객은 주로 한국, 중국인들이 많이 있어요.
한국관광객들은 6·25 전쟁이라는 민족분단의 역사 현장과 북한을 가까이서 볼 수 있어 많이 찾고 있는 것 같구요 ~
중국 관광객들은 항미원조전쟁의 역사적 현장을 찾아오고 있다고 해요.
또 이곳에서 중국의 경제발전상과 북한의 경제난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며 그들 스스로 우월감을 느끼고 있다고 해요.
압록강 주변에 있는 압록강 공원은 무료 입장이 가능하지만
끊어진 철교를 오르려면 중국돈 20위안(한화 4000원내외)의 입장료를 지불해야 한답니다^^
이곳에 오르면 북한의 신의주시와 강변을 자세히 볼 수 있어요
고층빌딩이 많은 단동과는 다르게 신의주의 모습은 대조적으로인 모습을 보여요..
그리고 가장 인상깊었던 것은 밤에는 두 도시가 정말 다르게 느껴진다는 점이에요
중국쪽은 화려한 건물조명과 네온사인의로 번쩍거리는 반면에,
북한쪽은 가로등도 하나 없는 어둠밖에 보이질 않거든요..
어쩜 이렇게 다른 모습인지 그냥 저도모르게 속상해지더라구요..
이 사진은 강건너 본 북한의 모습이에요.
여름에는 강에서 빨래도 하고 아이들이 노는 모습도 볼 수 있다고 해요~
전 겨울에 가서 사람한명 안보이더라구요ㅠㅠ..
그냥 이곳을 다녀오면서 느낀건 강 건너로만 볼수밖에 없는 현실이 낯설게만 느껴지더라구요~
그냥 왠지모르게도 남한은 북한을 많이 도와주고 같은 한나라라고 생각하지만
북한은 그런 마음이 남한보다 적은 것 같다는 생각은 하고 있었지만 사실 북한에 대해서 깊게 생각해 본 적은 없었거든요
(그저 이건 저의 개인적인 견해에요^^ 물론 저와 다른 생각을 가진분들도 계시겠죠~
그러니 비판은 자제해주셨으면 좋겠네요)
같은 나라임에도 불구하고 강 건너편으로만 바라볼 수 밖에 없는 현실이 너무 안타까웠어요..
하루빨리 통일이 이루어져야 강건너편으로 바라보는 것이 아닌 직접 다녀갈 수 있는 곳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돌아오는 길에 샀던 펜들이에요^^
너무 귀엽죠ㅋㅋㅋㅋ
전 사실 이런 펜에 대한 욕심은 없지만 제 동생들이 좋아할 것 같아서 샀어요>.<ㅋㅋ 헤헤
짧은 여행을 마치고 서둘러 번시로 돌아가기 위해서 아는 분의 차를 타고 가기로 했답니다^^
이 사진은 차안에서 찍은 사진이에요~ㅋㅋㅋㅋ
언제든지 따라다니는 셀카와 함께^^
마지막으로 이사진은 고속도로를 지나가다가 휴게소에 잠시 들려서 찍은 사진이에요~
중국 고속도로를 달려본 적도 처음이라서 모든게 신기했거든요~
중국 고속도로는 우리나라처럼 차들도 많지 않았어요^^
(물론 거리상으로 너무 먼 중국이기때문에 차보다는 기차나 비행기를 많이 이용하는 것 같아요~)
그리고 이렇게 곳곳마다 휴게소가 있는데 정말 우리나라와는 다르게
달랑 화장실만 있더라구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전 우리나라 휴게소에만 있는 휴게소음식들을 기대했었는데...하하하하
자세히 보면 음식들을 팔았던 가게들이 흔적이 보이긴 했어요
제 추측으로는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적어서 가게들이 다 망한것 같다는...하하하핫.
이렇게 아쉬움을 뒤로하고 저의 짧은 단동 여행기를 마쳐요~
저의 여행기가 어떻게 느껴지실진 모르시겠지만
저에게는 북한에 대해서 한번더 생각할 수 있는 좋은 여행기였던 것 같아요~^^
그럼 다음에 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