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처음으로 글을 쓰고있는 짱지입니다~
저는 지금 호주 University of Canberra에 교환학생으로 와 있구요,
지난 3월 해커스 특파원에 대해서 알게됐구 많은 사람들과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아 이렇게 특파원 활동을 시작하게 되었답니다.
요즘 한국에서 각 대학마다 다음학기에 파견할 교환학생을 한창 모집중인 걸로 알고있는데요,
이를 대비해서 교환학생이 되려면 무엇이 필요한지, 어떠한 준비를 해야하는지 간단히 포스팅 하도록 하겠습니다.
1. (Enough)English Ability- TOEFL OR IELTS
우선, 호주에 교환학생으로 지원하시려면 토플이나 아이엘츠 점수가 있어야 하구요,
각 학교마다 요구점수는 다르겠지만 최소 iBT85 or IELTS 6.5 정도면 무난히 지원하실 수 있으시라 생각됩니다.
이외에도 면접을 보는 대학들은 회화능력도 중요하게 생각할테니 간단한 자기소개나 지원동기등도 영어로 준비해 두시면 좋을 것 같네요.
2. Application Form and Study plan(or Statement of purpose)
교환학생 지원서와 영문 '수학계획서' 입니다.
지원서의 경우 각 대학마다 양식이 있을테니 거기에 맞춰서 작성하시면 되구요.
수학계획서는 앞으로 어떻게 공부를 할것인지, 어떤 수업을 들을 것인지, 공부를 한 후에는 어떤 일을 할것인지의 계획을 A4 1장 분량으로 작성하면 된답니다.
이때는, 지원하고자 하는 해당학교의 홈페이지를 방문해서 개설된 과목 리스트를 참고하시면 되구요.
우리는 영어 네이티브 스피커가 아니니 항상 실수가 있게 마련이죠...
그 실수를 최대한으로 줄이기 위해서, 꼼꼼히 작성하신 후에는 주변 교수님이나, 업무상 항상 영어를 사용하시는 지인이 있다면 교정을 부탁하는 것도 좋은방법입니다.
3. 마음가짐
뛰어난 영어실력과 훌륭한 수학계획서도 중요하겠지만, 무엇보다도 확고한 마음가짐이 우선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참고로 저는 2009년 1학기에는 대만에서, 2010년 1학기 현재는 호주에서 교환학생으로 생활중인데요,
내가 어느 특정한 국가에, 어느 특정한 학교에서 공부를 꼭 해야만하는 이유 그리고 그곳에가서 '최소한 이것만은 꼭 이루겠다' 하는 목표를 갖고 시작하는게 중요한것 같아요.
교환학생은 짧게는 한학기, 길게는 1년간 파견이 될텐데요. 특히나 한학기를 목표로 하시는 분들은 뚜렷한 목표가 더더욱 중요합니다. 생각보다 시간이 빨리가거든요...ㅜ.ㅜ
아무 목표없이, 계획없이 지내다보면 '아, 이제 적응좀 했구나~' 하고 돌아섰는데...
그때가 바로 집에 돌아가야할 시간이 될지도 모릅니다.ㅎ
교환학생의 기회는 아무에게나 주어지는게 아니라 정말 열심히 준비하고 끊임 없이 노력하는 자 에게만 주어지는 특권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니 더욱더 소중한 시간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해야겠죠^^?
첫번째 포스팅이라 부족한 점도 많겠지만, 앞으로 더욱 재밌고 알찬 내용으로 포스팅 열심히 할게요!
'What is happening in the land down under?!'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