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커스매니아님들
! 한주간 잘지내셨어요?!!^^...굉장히 보고싶었어요ㅠㅠ
여름 계절학기를 듣고있는지라 중간고사가 금방 와버려서 이번주는 정말 바빴네요.
두과목을 듣고 있는데, 한과목은 괜찮게 가고 있지만, 다른 한과목은 정말 눈물콧물 쏙빼게만드네요ㅠㅠ
그래도 주말이 왔으니, 수고했다고 제 자신에게 선물을 하려고 여기저기 갈 궁리를 해봤는데,
뉴욕-맨하탄은 다음주말에 며칠 다녀오기로 하고, 이번주는 학교 바로 옆에 위치한 항구, 포트제퍼슨에 갔다왔네요^^!
포트제퍼슨은 뉴욕주 롱아일랜드 끝자락에 위치하고 있는데요.
뉴욕에서 차로 한시간, 기차로 1시간 55분정도 걸립니다. 기차값은 왕복 $21-30불정도 하는 것 같더군요.
보통 인근 지역에 사시는 분들이 여름에 요트를 즐기러 오셔서 붐비지요.
스토니브룩대학교에서는 로컬버스를 타고 25분정도가 걸리고, 학교에서 기차를 타고 가면 1정거장이면 갑니다.
학생은 가는데 $1, 보통 $2, 기차를 타고가면 $2.50이 들지요. (one way)
좀 내용에 빗나가는 얘기긴 한데,
뉴욕엔 공항이 참 많아서 비행기표살때 편한 것 같아요.
여기저기 골라보고~~^^***
여행가면 꼭 찍어보는 간판^^;
너무 기뻤어요.
버스타고 금방와서 바로 옆집에 온 것 같았는데,
이걸 보니 정말 내가 휴양지에 왔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서 기뻤어요.
여러군데 다니는 것을 좋아하고
또 해커스에 여러가지 공유하고 싶어서 왔는데.
혼자왔다는 소리에 친구들은 화들짝 놀라더군요..
뭐 그게 놀랄 일인지.. 혼자 빨빨거리며 돌아다니는것도 한두번이 아닌데 하하~~
롱아일랜드 자체가 부자동네라 부자들이 여기에 요트등 묶어두고
여름이 되면 자주 나와서 바다를 즐기러 온답니다. (해변가는 아니에요)
여름마다 자주온다는 사람한테 길을 묻고 해서 말해줬는데,
원래는 정말 붐벼서 주차할 공간이 없다고 그러더군요. 오늘은 생각보다 한적하다고 하더군요.
제가 볼 땐 딱 적당하게 많아서 좋았어요!
버스 내리자마자 보이는게
대학생으로 보이는 여학생들 여섯이서 시원하게 차려입고 보트에 올라타는게 보였는데,
너무 재밌겠더라고요ㅠㅠ
그래서 친구들이랑 같이 와서 타고 싶어서 얼마하는지 찾아봤는데
4인용은 한시간에 500불+정도 하고...
크기에 따라 몇천불도 하더라고요ㅠㅠ
졸업여행으로 꼭 이런데와서 신나게 놀아야지하고 열심히 눈도장만 찍었습니다.
저와 함께 포트제퍼슨 눈도장을 찍어보시죠!
자 이제는 바로 옆에 포트제퍼슨 빌리지로 가보시겠습니다!
아기자기한 상점과 시푸드레스토랑이 있는 빌리지!
기차를 타고 오시면, 기차역에서 여기까지 걸어오시면 2마일을 걸어오셔야되요.
차를 타고오면 한 3분이면 오는데 (교통 체증없이)
걸어오시면 약 35~40분이 걸린다고 하네요.
오시기 전엔 꼭 알아두셔야겠네요!
미국에서 이런 시계는 동네마다 하나씩 꼭 있는 것 같아요.
다운타운 근처 중앙에 꼭 하나씩 자리잡고있어요!
여행다니면서 찍다보니... 어느새 콜렉션이 되고있지요~!
이런 전화부스 너무 오랜만에 봐서 너무 반가웠어요^^***
디즈니월드가섯 이런 곳에서 사진찍은 기억이 있는데...
그 이후론 한번도 못봤거든요.
아... 해리포터처럼 이거 타구 마법세계 탐험해서 글 올리고 싶어요! 하하
전형적인 기념품샵!
엽서를 모으기 때문에
엽서사려고 들어갔는데
별로 마음에 안들어서.. 학교 시작하고 친구들 돌아오면 같이와서 그때 사야겠다하고 마음을 접었어요~~!
이런 미국같은 분위기 좋아요+_+
1층이 온통 예쁜 캔디샵이라길래 들어가봤습니다!
메뉴판이 너무 귀엽길래 딸기쉐이크를 샀는데.....
제가 단거 싫어하는데.....설탕우유를 그냥 막 들이키는 것 같았습니다ㅠㅠ
돈아까워서 끝까지 먹었지만...... 마음이 참 불편했지요.
바로 위에 사진 보시고 아 맛있겠다하신분...놀라지 마세요.
위에 모든 쿠키는 다 강아지를 위한 트릿이랍니다.
저도 너무 예뻐서 사먹으려고 했다가 기겁했어요. 이렇게 예쁘다니.....
은근 강아지가 부럽더군요ㅠㅠ
학교 근처에 노래방이 없어서..
처음 온 한국사람들끼리 포트제퍼슨에 카라오케가 있다고 가자고 막 그랬던 곳이 바로 여긴데요.
한국 노래방과는 전혀 다른,
미국식 카라오케에요.
큰 레스토랑/바에 노래방 기계가 있고, 부르고 싶은 사람 나와서 부르는......
나서서 뭐 하는걸 좋아하는 전... 이런거 있으면 꼭꼭 챙겨 부르지요...하하^^;;;;;;
고등학생쯤 되보이는 친구들이 기타를 치며 노래를 부르고있더라고요.
이런 모습은 미국에서 쉽게 볼 수 있어요. 전 이런 자유스러움이 너무 좋아요.
바다 근처에 한 레스토랑입니다.
이런 곳 2층에서 바다를 보며 사람구경하며 맛있는 밥을 먹는다면...?!
아..정말 낙원이군요~
아..여러분! 여름이에요 후후~ 정말 여름이에요!!!
자 이렇게 해서 제퍼슨의 전반적인 모습은 보여드렸고요.
다음편에는 유명한 화가, 다양한 채스판에대해서 글을 쓰겠습니다.
포트제퍼슨 빌리지에서 보고 쓰는 거라 여행기에 담는 것도 많지만,
사진이 몇장 있고 여행기보다라는 약간은 구체적인 토픽에 들어가다보니
다음편에 쓰는게 낫다고 생각했거든요.
그럼 여러분!
승리하세요!
여름을 즐기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