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지금 미국에 있는 University of Arkansas, Fayetteville에서 방문학생 프로그램을 하고 있는?
Alicia라고 합니다:-)
9월부터 새로운 특파원으로 활동하려고 해요!
그럼 우선 제가 있는 곳부터 소개해 드릴게요.
여기는 미국에서도 중부, 어떻게 말하면 중남부에 속해 있는
아주 시골스러운 동네 입니다.
처음에 방문학생으로 선정되었을 때,
저는 친구들한테 말했죠.
“나 방문학생가!”
“어디로?”
“미국!”
“미국 어디?”
“Arkansas!”
“그게 어디 주에 있는 건데?”
“Arkansas가 주야…”
네..학교가 뉴욕이나 LA, 시카고 같은 곳에 있었다면 일어나지 않았을 일이겠지요…
사실 저도 처음엔 어디 있는지 몰라서 지도를… 구글을… 찾아 헤맸지요:(
자. 여러분들을 위해 준비한 지도.
보이시나요 Arkansas?
(다시 보니...남부네요 확실히 여기....)
Fayetteville은 Arkansas는 작은 도시랍니다. City라고 말하긴 민망하고, Town정도가 적당하겠네요J
남부에 있다보니, 여기에 있는 사람들은 남부 사투리를 쓴답니다.
그래서 처음 올 때 미국 친구들한테 Arkansas를 간다고 말하면
“넌 거기 가서 남부 엑센트를 배우게 될 거야. 조심해” 라고 경고하곤 했죠.
하지만 여기도 다양한 지역에서 온 사람들이 많아서
Southern accent, northern accent 등등 이것 저것 다 섞여 있답니다J
지역소개를 했으니, 학교 소개를 해야 겠지요.
우리 학교는 두 가지로 유명한데요.
하나는 Business School.
월마트의 고향은 Arkansas. 다들 아셨나요?
그래서 월마트의 창시자인 Sam. M. Walton의 후원을 받는 Business Schoold은 얼마 전,
미국 내 Top 25 Business School안에 선정되기도 할 정도로
좋은 프로그램을 지닌 곳이고,
교수님이나 학생들 모두 큰 자부심을 가지고 있기도 하답니다.
저도 여기서 Marketing을 전공하고 있는데 아주 만족하고 있어요!
두 번째는 Razorback.
(한국말로 번역하면 맷돼지, 야생돼지 정도가 되겠습니다)
미국은 Football에 열광하지요.
특히 시골일 수록 더 심한 것 같은데요. 여기는 말씀드렸다시피 시골...
게다가
다른 주에는 여러 football 팀이 있지만, 이 주에는 이 대학에만 football팀이 있어요!
그리고 그 마스코트가 바로 Razorback.입니당J
그래서 어딜가나 이 Razorback 티셔츠를 입은 사람을 볼 수 있지요J
앞으로 제 글에서 자주 만나게 되실 거예요!
재밌으셨나요. 그러길 바라요...(제목보다 낫죠. 그죠)
앞으로 학교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이야기, 그리고 여행 이야기 등등
많이 많이 소개해 드리고 싶네요J
저도 이 게시판에서 정보 많이 얻었었거든요!
그럼 다음 이야기, 기대해 주세요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