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nsoir!
또다시 밤인사를..
지송해요 ^^;ㅎㅎㅎㅎㅎ
1.
오늘 사실 요즘며칠 못쉬었던게 무리가 갔는지 허리가 거의 몹쓸지경까지 갔었어요. 아침에 일어나는데 허리를 제대로 못펴서 학교도 못갈뻔했고, 아쉽지만 저녁에 있었던 커뮤니티 수와헤도 참여를 못했는데.. 이모든것을 물거품으로 만들어 버린 바보같은 저.. 유혹에 넘어가 영화를 보러가고 말았어요.
그래도 단순한 저로선 아무생각없이 쫄래쫄래 따라다니며 동네사진찍기 바빳던.. 위의 사진은 약국앞에 세워진 너무너무 예쁜 스쿠터! 저약국이 여기 ㅆㅔㅇ떼띠엔에서 가장 싸고 큰 약국이에요. 여기는 약국에 약국화장품이 아주다양하게 많은데요, 잘아시다 시피 뭐 아벤느, 비쉬, 유리아쥬 등등...여기선 모두 약국에서 판매하는데 약국마다 가격이 틀리다는사실!
위의 약국은 스테파노아즈 라는 약국인데요 스테파노아가 ㅆㅔㅇ떼띠엔사람을 뜻하는 말이랍니다. 파리지엥처럼요 ㅎ
2.
영화를 볼땐 절대 빠져선 안될것이 있죠. 바로 탄산음료와 팝콘. 팝콘은 그닥 당기지않아 마트에서 탄산음료를 미리 사가기로 했어요. 영화관에서 사는건 정말 돈낭비다싶어서...
여기는 까르푸라는 곳인데요 전국적으로 큰 슈퍼마켓이에요 ㅎ 사실 슈퍼마켓보다는 훨씬큰 대형마트로 있지만 여기엔 우숑이라는 큰 대형마트가 하나있어서그런지 소규모의 마트로 들어와있더라구요. 하지만 가격만큼은 대형마트 못지않은 저렴한 가격. 다음에 마트탐방기도 올릴게요. 여기 과일정말싸고 맛있답니다.
마트에 들어가 orangina 라는 탄산음료를 구입. 이 음료수는 환타보다는 더 진한 오렌지주스맛에 탄산느낌이 나요. 과육도 씹힌다는..... 한국돌아가면 이 주스 그리워할것같네요 .
3.
드디어 영화관람 시작.
처음엔 사실 토이스토리3를 보려고갔는데 상영이 끝난건지 안하더군요. 그래서 급 결정한 영화가 인셉션. 지금 한국에서도상영중인걸로 아는데 전 이영화 어떤내용인지 정말 아------------무것도 모르고 보러갔어요.
그래서 제대로 피봤어요 ㅜㅜ.사실 영화자체는 마음에들었어요. 라비앙로즈에 나왔던 마리온코티아르도 너무 매력있었고 디카프리오는 말할것없이 멋있었고 그리고 킬리언 머피가 너무 매력있게나와서 좋았는데..
문제는 영어원음에불어자막으로 보기엔 너무 어려운영화였다는거.. 영어가 이해가면 불어가 이해안가고, 불어가 이해가면 영어가 이해안가고.. 두시간반동안 정말 정신이 없었어요. 정신없이 해석만 하다가 나왔지요. 그런데 한국어자막으로 한번더 보면 정말 재밌을것 같아요. 지금 다시 두근두근 거리기 시작했습니다.ㅎㅎㅎ
아 그리고 정말 이나라사람들은 영화끝나고도 끝까지 남는것 같아요. 우리나라는 딱 영화끝나자마자 문이 열리면서 청소하시는분들이 들어오시고 차례대로 싹----빠져나가는데, 여기선 정말 그 fin 이라는 글자가 나올때까지 아무도 움직이지않고 음악감상하듯이 가만히 앉아있더라구요. 색다른 경험이였어요 ㅎ
4.
영화 보고내려오는길. 여기는 내려올땐 엘리베이터도 없고 화장실도없어서 어? 뭐야.. 이랬는데 내려오는 계단에 귀여운 그림들이 있어서 다시 기분이 좋아졌어요.ㅎ
3.
드디어 영화관람 시작.
처음엔 사실 토이스토리3를 보려고갔는데 상영이 끝난건지 안하더군요. 그래서 급 결정한 영화가 인셉션. 지금 한국에서도상영중인걸로 아는데 전 이영화 어떤내용인지 정말 아------------무것도 모르고 보러갔어요.
그래서 제대로 피봤어요 ㅜㅜ.사실 영화자체는 마음에들었어요. 라비앙로즈에 나왔던 마리온코티아르도 너무 매력있었고 디카프리오는 말할것없이 멋있었고 그리고 킬리언 머피가 너무 매력있게나와서 좋았는데..
문제는 영어원음에불어자막으로 보기엔 너무 어려운영화였다는거.. 영어가 이해가면 불어가 이해안가고, 불어가 이해가면 영어가 이해안가고.. 두시간반동안 정말 정신이 없었어요. 정신없이 해석만 하다가 나왔지요. 그런데 한국어자막으로 한번더 보면 정말 재밌을것 같아요. 지금 다시 두근두근 거리기 시작했습니다.ㅎㅎㅎ
아 그리고 정말 이나라사람들은 영화끝나고도 끝까지 남는것 같아요. 우리나라는 딱 영화끝나자마자 문이 열리면서 청소하시는분들이 들어오시고 차례대로 싹----빠져나가는데, 여기선 정말 그 fin 이라는 글자가 나올때까지 아무도 움직이지않고 음악감상하듯이 가만히 앉아있더라구요. 색다른 경험이였어요 ㅎ
4.
영화 보고내려오는길. 여기는 내려올땐 엘리베이터도 없고 화장실도없어서 어? 뭐야.. 이랬는데 내려오는 계단에 귀여운 그림들이 있어서 다시 기분이 좋아졌어요.ㅎ
내려오는동안 지루하지 않게 해준 벽화.
5.
영화를 보고나오니 8시더라구요. 그런데도....
5.
영화를 보고나오니 8시더라구요. 그런데도....
하늘은 아직도 이렇게 밝답니다. 이게어딜봐서 밤 8시의 하늘인가요...
6.
프랑스사람들은 저녁을 늦게먹어요. 보통 8시부터 10시정도 까지 먹으니까요. 오늘도 영화를 보고나와 8시에 길거리를 지나가는데 식당앞에 사람들이 바글바글하더라구요. 저희도 맛있는 외식하고싶었지만 영화도보고 외식도하면 가난한유학생이라 할수없지요...^^; 아쉽지만 발길을 돌려야 했어요.
파라솔과 의자는 저렇게 모아두엇다가 저녁식사시간이 시작되면 밖에 쫘라락 깔려요. 여긴 야외테이블이 명당이거든요....
분수옆의 식당가. 프랑스의 먹자골목이라고 할까요?^^
식당옆의 예쁜 분수공원이에요. 시원하게 분수소리들으면서 저녁먹으면 정말 기분좋답니다. 하지만 현실은 가난한 유학생이라는거...ㅜ 혹시 프랑스여행오시면 분수근처 식당 야외테라스에서 저녁드셔보세요. 없던 입맛도 살아난답니다 ㅋㅋ
7.
돌아오는길. 결국 저녁은 집에서 해먹기로 하고 터덜터덜 돌아오고있어요.
7.
돌아오는길. 결국 저녁은 집에서 해먹기로 하고 터덜터덜 돌아오고있어요.
여기는 트램을 타고 이동하는게 정말 편해요. 버스가 구석구석다니긴하지만 길쭉하게 이어진 트램은 한번타면 아주 편하게 멀리까지 갈수있어서 사람들이 많이 이용한답니다.
트램웨이의 교차점(?)이라고 할까요...ㅎㅎ
그냥 지나가다들린 옷가게. 여름이라 원피스종류가 엄청 많아요. 세일기간엔 한벌에 10유로정도 하고 좋은데 이제 여름대세일기간도 다 끝났네요 ㅜㅜ
지나가다가 발견한 예쁜 가게. 디자인가구등을 파는 가게였어요. 저기저 머그컵이 너무 탐이 나요 ㅜㅜ
트램웨이를 따라 가는길.. 여기선 로마가 아니라 모든길은 트램웨이로 통한다! 로 해야할듯해요...^^;
잠시 동네 구경~
잠시 동네 구경~
여기는 바와 카페골목이에요. 식당가에서 조금더 들어가면 야외테라스가 쫘--악 깔린 바와 펍이 즐비하답니다. 하지만 저녁에 동양인이 저곳에 가면 너무 많은 시선이 쏟아지기 때문에 꼭 외국인친구를 데리고가요.. 해치지는 않지만 많은 시선은 부담스러워요 ㅜㅜ
8.
오늘 아픈데도 불구하고 무리하게 돌아다녔더니 정말 허리가 망가질것같아요..한국은 너무덥다고 계속인터넷에 뜨네요.. 너무덥다고 에어컨쐬시다가 냉방병걸리지마시구요..ㅎㅎ(경험자;) 여기는 덥다가도 밤이되면 시원한데 한국은 열대야가 기승을 부리네요;; 그래도 여름감기 조심하시구 건강하게 지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