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llo, Everyone!!!!!!!!:D
정말 오랜만이죠? 예정보다는 살-짝 늦게 오게됬네요 ㅜㅜ
한국에 오게되니 토론토에서 여유있던 시간이 없어져서 컴퓨터 할 시간이 녹록치가 않아요 ㅜㅜ
부디 한국에 머무는 동안에는 글이 조금 더뎌도 이해해주시길 바랄께요:)
오늘은 제가 한국 오는 길에 잠시 들렀던 벤쿠버 이야기를 해 보려고 해요!!
그 중에서도 제가 벤쿠버에서 가장 좋아하는 장소인 잉글리쉬베이를 소개시켜드릴께요:)
개인적으로 생각하기에 벤쿠버의 큰 매력이자 장점 중에 하나는 도심 한 복판에 아름다운 바다를 볼 수 있다는 점인데요,
바로 이 이유때문에 제가 토론토에서 대학을 다니는 내내 벤쿠버를 그리워하기도 했답니다 ㅋㅋㅋ
잉글리쉬베이는 벤쿠버의 큰 스탠리파크의 남서쪽 가장자리에 자리한 해변가입니다.
스탠리파크 안에 또다른 바다가 있긴한데, 아무래도 잉글리쉬베이가 다운타운에서 버스를 타고
거의 10분정도만 가면 언제든지 볼 수 있는 해변가라 더 쉽게 갈 수 있어서인지 더 많은 사람들이 찾는 듯 해요.
또 다운타운에서 가장 번화가인 Robson St.을 따라서 걷다보면 금방 도착할 수 있는 거리라,
저는 버스를 타기보다는 걷는 것을 선호하기도 합니다:)
버스를 타거나 걷다보면 요렇게 어느순간 파-란 바다가 눈에 펼쳐지는데,
이 곳이 바로 잉글리쉬베이 입구!!! 저는 너무 들뜬 나머지 방방 뛰면서 얼른 해변가를 들어가 보았어요 ㅋㅋㅋ
정말 아름답지 않나요?
전 특히나 올해에 처음보는 바다라 정말 완전 들떠있었어요!!! 제 얼굴엔 함박웃음이 ㅋㅋㅋㅋ
진짜 이쁘고 환상적이더라구요- 날씨도 좋고 바다도 너무 좋고하니까 스트레스도 날라가는 듯 했어요:)
해변가 가면 당연히 바다에 발을 담가봐야겠죠?
바닷물이 되게 차가웠는데 이 날 날씨가 더워서 오히려 시원하구 더더 기분 업됬었어요!!:D
한참 바다에 발을 담그고 파도랑도 열심히 놀다가 이제 모래사장에 앉아서 본격적으로 바다를 구경하는데,
사람들이 뭐를 하면서 노나- 했더니만 저렇게 해변가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자체 미끄럼틀을 설치해서
타기도 하고 다이빙도 하고 그러더라구요~ 저도 같이 풍덩하고 싶었지만 여벌이 없었기에 패스 ㅋㅋㅋ
아래 사진은 신기해서 찍어봤는데, 혹시 해커스님들은 저것이 뭔지 아시나요?
물 위에서 좁은 널판지에 서서 어쩜 저리 똑바로 서있고 앞으로 가기도 하는지 정말 놀랍더라구요!!
아참, 정말 별난 일 하나 말씀드리자면-
기분좋게 광합성을 하고 있는데, 옆자리를 힐끗 보니 이렇게 이불 펴놓고 아주 살림 차린 아주머니가 누워계시더라구요.
근데 같이 있던 친구가 갑자기 이 분을 보면서 경악을 금치 못했는데
알고보니 아랫도리를 입지 않으시고 생리현상도 바로 저기서 해결을 하시더군요 ㅠㅠ...
가끔 저렇게 정신이 많이 아프신 분들을 볼 수 있는데, 여러분들도 혹시 저 곳에 가게되면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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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 바다 구경 잘 하셨나요-?:)
휴, 저는 벌써부터 잉글리쉬베이가 너무너무 그리워요 ㅠㅠ
많은 분들이 벤쿠버에 어학연수나 여행을 오시는데, 벤쿠버 구경 할 때 빠질 수 없는 english bay 꼭 다녀와보세요!
특히 매년 7월쯤에 Celebration of Light이라고 몇몇의 나라들이 불꽃놀이 대결을 펼치는
불꽃축제를 이 곳에서 열기도 하는데, 한 밤에 바다 앞에서 보는 불꽃놀이가 아주 예술이니까
되도록 이 때 맞춰서 오시면 더더욱 좋으실거에요!!!^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