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lut ! Ca va bien?^^
잘지내셧나요?ㅎㅎ
여기는 내일 7월14일 혁명기념일이여서 푹~~쉬고 노는날 인지라
오늘저녁부터 기념(?)주를 들고있답니다^^;;
1.
저번에 들려드렷던 파리에서의 밤이 지나고 아침이되었어요!
아침이되니 조금 진정이 되면서 제가 프랑스에 있다는 사실이
조금씩 실감이 나더군요ㅎㅎ
토마스!! 다들 기억하시나요?^^ㅎㅎ 제가 중학교때쯤에 한창 티비에
나왓었던 애니메이션~ 아침에 티비를 켯는데
이 애니메이션이 나오길래 너무반가워서 찍어봤어요~ㅋㅋ
2.
조금 조용한 아침을 보내는가 싶다가 다시 이제 기차표를 사야하는
일이 남아있었어요...^^;ㅎ
최소한 점심때쯤엔 기차를 타야겟다 싶어서 8시쯤에 lyon역으로
나갔지요~
lyon역 가는길~
역에 도착하니 아침부터 짐을 바리바리싸들고 떠날준비를 하는사람들이
엄청많았어요. 바캉스기간이라 그런것같네요..
무인기계에서 표를 뽑으려니 카드로만 되더라구요
그래서 현금으로 살곳을 찾는데 잘모르겟어서 직원에게 물어서
고고싱~ 햇는데...
와우, 줄이 아주아주 길엇어요 ㅋㅋㅋ
창구는4개인데 기다리는사람은 50명넘게...
일단 무작정 기다리는데... 1시간정도가 지나서야 제차례가 왔답니다 ㅜㅜ
3.
우여곡절끝에 표도사고 한국에 안부전화드리고 나니
살거같더군요 ㅎㅎ
일단 호텔로돌아가 조금쉬다가 한 2시간일찍 체크아웃하고 짐을끌고
lyon역에서 기차시간까지 기다리고있었어요.
그런데 제앞에 서계시던 어떤 할아버지?아저씨? 암튼 그 무슈께서
제게 "엄청덥구만" 이러는거에요
제가,.,,땀을 엄청나게흘리고잇엇거든요^^;
그 역이 지붕이 유리로 되잇어서 햇빛이 그대로 들어오는데다가 사람도
엄청많아서 아주아주더웠거든요...ㅎ
그말을 시작으로 일본인이냐 아니다 한국인이다
학생이냐 파리에서 공부하냐 아니다 리용쪽으로 내려간다
등등의 대화를 나누는데
"지금 넌 시원한 물이 필요한거같네"
첨엔 잘못들엇다가 나중에 맞다고하니까
기다라고하시고는 커다란 물한병을 사가지고 오시는거에요!
순식간에 제눈이 동그랗게 커져서^^; 건네준 물을 정말 정신없이 벌컥벌컥
마셧어요,,,아...나란여자..ㅠㅠ;ㅎ
"짐이 너무 크고 무거워서 물을 사러갈수가없었다. 너무너무 고맙다"
그러니까 괜찮다며 가는곳까지 이물들고가면서 마시라고 건네주시는 거에요 ㅠㅠ
정말감동,. 그후에도 약속시간이 남았다며 제무거운짐같이들어주시면서
기차에 실어도 주시고...
정말정말 고마워서 어쩔줄을 모르니까 괜찮다며 악수한번 하시고는
가시는거에요. 정말 고마운 인연덕에 편히 기차에 탈수있었어요^^
4.
드디어 lyon에 도착해서 또다시 saint etienne으로 가는 기차를
타기위해 또 헤매다가^^; 친절한 직원분의 도움으로 기차를
탈수있었어요~
saint etienne 으로 가는 기차안~
saint etienne 도착!
5.
프랑스에 와서도 이틀만에 도착한 이곳!
기숙사에 들어와서는 청소로 힘을다빼고는
아주일찍 잠이들엇...아니 기절했어요^^;
6.
자! 이제 제가 사는 saint etienne 의 이야기를 들려드릴게요^^
이번주 주말엔 큰도시인lyon여행도 할테니 여러가지 이야기를
들려드릴게요^^ㅎㅎ
여긴 저희 어학원가는 길 근처랍니다.
전 대학부설어학원을 다니기때문에 대학건물을 사용을 해서
조금은 번화가(?)근처에서 생활하는 편이에요.
이때는 약간 저녁즈음이여서 어둡네요~
PAUL입니다! ㅋㅋ 빵집이 문을닫고 공사를 하기에 다른 빵집이
들어오나..햇더니 글쎄 PAUL 이에요! ㅋㅋ
제가 가고싶은 institut paul bocuse의 창시자 paul bocuse의 빵집! ㅎㅎ
왠지 반가워서 찍어봤어요~^^
이때는 아마 일요일일거에요.
여기는 일요일엔 정~~말 한산하답니다. 공원말고는...
다음엔 공원갔던 사진도 쭉-올려드릴게요^^ㅎㅎ
정말정말 크고넓답니다!!
여기는 중고서점이에요. 안에 들어가면 아주아주 큰 개가
카펫위에 나른하게 누워있답니다 ㅋㅋ
주인도 들어갈때만 bonjour 인사해주고는
자기할일 하기 바쁜~ ㅋㅋ덕분에 자유롭게 구경할수있었어요ㅎ
아주아주 마음에드는 그림책과 레시피북을 발견햇지만
6유로 정도하기에 좀 망설이다가 결국 그냥 나와버렷답니다 ㅜㅜ
다음에 불어가 더늘면...그땐 정말 살거에요! ㅋㅋ
조용한 동네길~
학교 근처 골목~
아침 산책하러 나갔다가 아주아주 맛있는 냄새가 나는
빵집에 들어가 결국 0.95유로주고 사먹은 미니 타르트!
그저 딸기가 먹고싶어 삿는데 정말정말 맛있었어요!
한 두입만에 끝나버렷지만 여운은 오래오래남았어요 ㅋㅋ
6.
일요일. 주말시장을 다녀와서 시청근처로 저녁을 먹으러 갔어요~
주말시장사진은 담에 업뎃하겠습니다! ㅋㅋ
주말엔 문연가게가 거의없는데 레스토랑은 몇군데 열었기에
들어가서 저녁을 먹었어요~
메뉴판을보는데 너무복잡해서 결국 pasta세트메뉴를 시켜먹는데
나름 먹을만 햇어요~ 그런데 종업원분이 커피나 티 마실거냐길래
공짜로 주는건줄알고 냉큼주문햇는데...아..이런...
각각2유로정도 돈을받는거에요 ㅜㅜ
흑...2유로면 계란15개사고도 남는돈인데...
결국 아까워서 한방울도 남김없이 다마시고왓답니다^^;
시청의 뒷모습. 시청이 아주 예쁘더라구요..
시청옆의 작은 터널(?)같은곳... 옆에 상점같은 곳들이 몇군데 있었는데
그중에 작은 모자가게가 눈길을 끌었어요~
일요일이라 문은 닫혀있었지만 밖에서라도 구경하면서
침을흘렸지요..ㅋㅋㅋ어찌나 다들 예쁘던지 ㅜㅜ
이곳은 시청과 마주보고있는 곳인데 작은 회전목마가 있었어요~
탈수있는건진 잘 모르겟지만 일요일이라그런지 조용하더라구요^^ㅎㅎ
liberte egalite fraternite
자유 평등 박애
앞에서 선서! ㅋㅋㅋ
7.
일주일동안 있었던 이야기를 두서없이 들려드린것같네요^^;ㅎ
내일 혁명기념일이라 프랑스전국이 쉬면서 축제분위기가 된답니다~
여기선 밤에 불꽃놀이를 한다네요~
다음에 또 재밋는 이야기를 들고서 찾아올게요^^
Au revoi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