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밴에서 화이트 홀쪽으로 조금 걸어나오면 호스가즈 라는 곳이 위치해 있다.
빅토리아에서 근위병들의 근엄한 워킹을 한껏 볼 수 있다면,
이곳에서는 말을타는 근위병들의 모습을 볼 수 있다!
디스트릭트라인이나 써클라인의 웨스트민스터 역 에서 하차하면 금방 찾을수 있다!
호스가드는 영국근위기병대의 사령부라고 한다.
들어가는 입구서 부터 한치의 움직임도 없이 지키고 서있던 근위병!
역시 영국의 마스코트 다웠다!
어떤 사람들은 가만히 서있는 근위병 옆에 가서 서서 사진을 찍기도 했는데,
그런데도 가만히 있는 모습이 너무 웃겼었다는ㅋㅋㅋㅋㅋㅋ
영국에 기병대에 대한 다양한 것들을 볼수 있는 뮤지엄.
아침 10시부터 6시까지 개장하고 있다고 한다.(하절기, 동절기엔 5시까지 밖에 안한다고하네요!)
버킹검궁에서 근위병 교대식을 한 껏 기대하고갔다가 너무 많은 사람탓에
제대로 구경도 못하고 왔는데, 이곳에서는 가까이서 근위병을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아침 11시에는 호스가즈에서 근위병 교대식이있다고하니, 11시에 이곳에서 보고
11시 30분의 버킹엄궁의 교대식을 보러가는 것도 좋은 루트일듯하다!(물론 일찍가서 좋은 자리를 맡을 순없겠지만)
호스 가즈(내부의 모습들.
역시 날씨가 맑은 날의 영국하늘은 너무도 파랗다(그런날이 많지않아서 문제..)
호스가즈의 문을 지나서 위 사진의 운동장을 지나면
세인트 제임스 파크(st James Park)로 바로 들어갈 수 있다.
거기다 세인트 제임스 파크를 가로질러가면 버킹검궁으로 이어지니,
11시의 호스가즈 퍼레이드에서의 근위병 교대식을 보고 버킹검궁으로 향한다면,
이루트를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일듯하다!
세인트 제임스 파크의 약도!
파크를 중심으로 버킹엄 궁 호스가즈 등 들어봤음직한 영국의 고 건물들이 많이 들어서 있다.
날씨는 여전히 추웠지만,
봄날이라는걸 알려주려는듯 형형색색의 꽃들이 한켠을 가득 메우고 있었다~
영국에서 가장 부러운 것중에 하나가 푸른잔디가 가득한 공원들.
날씨가 좋을때면 비치체어를 피고선 일광욕을 하는 사람들을 많이 볼 수 있다.
호수를 바라보며 잔디에 앉아 유유자적하는 런더너들의 모습이 너무 부러웠었다능 ㅠㅠ
우리나라에도 맘껏 잔디를 밟을 수 있는 공원하나 생겼으면 좋겠다 흑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