ㅋㅋㅋ 숙제하고 있다가, 오늘 먹은 피자가 생각났는데 여러분들에게 소개해 드리면 어떨까 싶어
살짝 사진 올리고 갑니다.
잠깐 이야기의 시작으로 올라가면,
오늘은 덴마크어 수업 마지막이었고, 그래서 선생님이 한명한명의 프레젠테이션을 들어주시고,
피드백 해주시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
2시에 시작해서 오늘 결국 7시 30분에 수업을 마쳤으니,
정말 롱~ 클래스네요 :)
이런 수업 여기와서 처음이에요 :)
여튼 중간에 너무 배가고파,
다같이 피자를 시켜먹으려했는데,
보통 ordinary 사이즈랑
패밀리 사이즈까지는 똑같은데요.
메가 사이즈란게 있었어용 :)
이렇게 3가지 정도로 구분하는 듯 합니다.
(또는 레귤라 라지? 이렇게 두개 정도로 구분하기도 하구요)
저도 처음 시켜서 먹는 피자라 잘 몰랐는데, 선생님이 시켜주셨죠 :)
보통 사이즈는 우리나라 시장피자 사이즈??
저의 경우엔 혼자서 다먹을수 있고,
왠만하면 한명 반정도의 양을 갖고 있는 피자 사이즈구요.
가격은 50dkk 내외로 약 만원한답니다
그리고 패밀리 사이즈는 피자종류에 따라 다르지만
100dkk 내외로 약 2만원정도 하고,
3,4명이 나눠 먹을 수 있는 크기에요 :)
마지막으로 저희는 메가 사이즈 피자 두 판을 시켰는데요.
베지테리안 2명을 제외하고 10명이서 두판을 나눠먹는 정도의 양?
사실 그것보다 살짝 양이 더 많긴해요.
5,6명이 나눠먹으면 좋을 듯한 사이즈랍니다.
가격은 200dkk 정도내외로,
약 4만원합니다.
제가 피자를 소개시켜드리는 건 이만한 사이즈를 제가 한국에서도,
코스트코에서도 본적이 없기 때문입니다 :)
이게 저희가 시킨 피자 2판인데요,
하나는 beef, 또다른건 버섯이 들어간 피자였어요!
글쎄 , 여러분들이 피자 사이즈를 어떻게 상상하실지 모르겠지만,
저한텐 정말 정말 이렇게 큰 피자는 처음이야!! 싶었답니다 :)
옆에 제 배낭도 보이실테고,
저 책상이 약 60cm는 더 되는걸로 생각되는데요.ㅋㅋ
제가 든 피자 한조각이 제가 평소에 먹는
피자 레귤러 사이즈 한판정도의 크기 였으니,
정말 크다고 보실 수 있겠어용 :)
제가 미국쪽은 안 가봐서 모르겠지만
(왠지, 이탈리아보다 피자를 더 많이 먹을 것 같아서..ㅋㅋ)
호주에서도 저런 사이즈 피자 본 적이 없어서요 :)
한국에서도 물론이구요.
혹시나 저런 사이즈 피자 한국에서 구할 수 있다면 알려주세요 :)
덴마크에서 저런 사이즈의 피자를 먹는다는 거 자체가 신기하기도 했고,
(패스트 푸드점이 동네에 맥도날드 달랑 하나이기도 하고,
한국이나 일본, 호주등에 비교했을 때 패스트 푸드음식점을 찾아보기 힘들거든용)
아, 또 생각해보니 코펜하겐에서 레귤러 사이즈의 피자(약 50dkk)정도 되는 피자를
에바, 아이파 이렇게 세명이서 나눠 먹었었는데요.
약간 후미진 골목에 있던 피자가게라 그런지 가격도 생각보다 쌌구요,
양도 정말 컸어요!
보통 우리나라 라지사이즈만한더라구요(물론 도우는 쫌 얇았지만.. )
여튼, 코펜하겐이나 덴마크 여행하실때,
싼 가격에 음식 드시려면
외국인들이 운영하는 피자가게 가셔서 피자를 드셔보세요!
가격도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크기도 상당히 크답니다
(주문 전, 크기가 얼마나 큰지 물어보시는게 좋을 듯 !!!)
여튼, 신기한 피자 사이즈, 여러분께 올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