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책가방입니다. 이번엔 제가 많이 주변분들에게 받는 질문입니다. 이것에 대해서 오늘 간략하게 얘기하고 싶네요.
Q. 아이가 (학생이) 공부를 잘합니다. 파운데이션 영어조건을 보니까 너무 낮고 또 해야할 필요성을 못느끼네요. 구태여 해야 하나요?
A. 네. 맞습니다. 공부 잘하는 학생들은 제가 생각해도 갈 필요는 없습니다. 그리고 몇몇대학들 같은 경우에는 이제 파운데이션 요구하지 않는 학교도 있습니다. 해야할 필요성을 못느끼실 겁니다. 다 동의합니다. 경험자로써 구태여 그렇게 할 필요가 없다고 저도 생각합니다 라고 말씀 드리고 싶긴 하네요! 경험자로써 조언해 드립니다.
답은 학생의 뜻에 따라 하세요! 파운데이션이 필요없고 그 대학도 필요성을 못느낀다면 구태여 1년을 허비할 필요가 없습니다. 하지만 제가 생각하는 경우는 다릅니다.
사실 파운데이션 6개월 과정을 많이 하십니다. 그럼 6개월이 긴 시간이라 왠지 허비하고 그리고 배울게 없기 때문에 그렇게 많은 돈을 투자할 가치가 없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제가 몇년전에 읽었던 "나는 하나님의 가능성 이고 싶다" 라는 책에서 중요한 maxim 이 생각나네요 (절대 종교적인 maxim 이 아님을 밝힙니다)
"아무리 쉬운 것처럼 느낄지라도 그것을 함부로 쉽게 보지마세요. 분명히 배울 것이 많습니다"
저는 이 말에 100% 공감합니다. 저도 처음에는 솔직히 말해서 조금은 저에 대해 자신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해보니까 배울게 되게 많습니다. 그리고 오히려 6개월을 공부하면서 영어에 더욱더 많이 노출되어 정말 에세이 연습하고 계속 수정하고 그리고 외국인들과 계속 영어로 대화하고 그러면서 한국에서 준비했던 영어성적등으로 오른 실력이 아닌 완전 다른 실력을 또 구비할수 있었습니다. 절대 아무리 쉽게 느껴질지라도 무시하지 마세요! 배울건 어디서든 분명히 있습니다.
하지만 정말 자기가 자신이 있다면 바로 1학년으로 들어가셔도 무방합니다. 하지만 파운데이션을 통해서 D를 맞을 실력에서 HD를 맞을 실력으로 준비한다면 오히려 6개월과정의 향후 3년 에서 5년 과정을 더더욱 성공적이게 마치게할 초석이 아닐까 싶습니다.
Q. 파운데이션때문에 미국대학으로 갈래요. 왜 굳이 파운데이션을 하면서까지 호주대학을 가야되는지 모르겠어요
A. 이 질문은 나라의 특성을 모르고 그냥 영어권이니까 미국이나 호주나 나중에 열심히 공부해서 졸업하면 똑같겠지 라는 잠재적인 마인드를 가지고 대학을 고르시는 분들인데요. 호주를 오실때는 분명한 동기가 있어야 합니다. 공부할때는 동기부여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미국대학을 갈수 있었는데 호주대학와서 아쉽다는 학생들이 간혹가다 보입니다. 이런 경우는 동기부여가 안되기 때문에 계속 집중하기가 힘들수 있습니다. 장담은 못하겠으나 확실한 동기부여가 있는 학생보다 당연히 성적이 뒤쳐질수밖에 없습니다. 호주대학의 장점이 있고 미국대학의 장점이 있는데 이것을 선택하지 못하고 특히 인터넷이나 주변사람들의 말을 믿고 오는 경우죠. 확실하게 자기가 철저하게 조사하고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Q. 파운데이션에서는 뭘 배우나요? 필요한것을 배우나요?
A. 한국고등학교에서 배우지 않았던걸 배우고 대학때 필요한것을 많이 사실 배우긴 합니다. 예를들어 물론 대학가면 citation을 공부하지만 각 학과마다 다른 approach를 공부하게 되고 과목도 틀리게 배웁니다. 하지만 몇몇과목은 중첩되는 과목이 있고 쓸데없는 과목들이 많기때문에 이부분은 개선해야할듯 보입니다. 하지만 이런 쓸데없는 과목도 제대로 활용한다면 정말 가치있을 수 있습니다. 예를들어 외국인과 계속 영어로 대화한다던지 등등.
결론 :
결국은 자기하기 나름이고 파운데이션이 나에겐 적합하다 적합하지않다는 본인 선택임. 누구도 믿을 수 없고 자기의 실력을 파악하는게 가장 중요함. 그 파악했던 자료를 토대로 가야되는지 안가야되는지를 선택하는게 최선. 하지만 왠만하면 그래도 준비하겠단 마음으로 6개월 공부하는 자세도 필요하다고 생각함. 하지만 파운데이션 때문에 다른 나라 대학으로 간다던지 심지어 다른 호주에 있는 대학으로 간다던지는 별로 좋은 자세가 아님 왜냐하면 동기부여의 결여로 공부가 제대로 안될수 있게되기 때문
p.s 파운데이션은 미국대학처럼 교양과목을 듣지않는 호주대학들이 만든 일종의 교양과목만 개설한 특수 학교라고 보시면 됩니다 .영국과 호주가 있고 다른나라는 잘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