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를 떠나기 전 막 1주일동안은
birk라는 학교 근처로 와서 친구들 집에 살았답니다.
아무래도 친구들이 먼저 덴마크를 떠나서
아파트가 비어있었거든요.
그리고 제가 지내던 기숙사는 주별로 돈을 계산하기 때문에,
1주일치 (약 10만원)돈도 아낄 수 있었어용!!
저는 아이파랑 같이 TOM(네덜란드) 플랫에서 지냈는데,
사실 이제는 여행하면서 친구들이랑 워낙 같은 방에서 지내는 게 익숙해서
같은 플랫에서 남자랑 지내도 전혀 이상할게 없어지더라구요!!
다만 아이파 남자친구랑 탐 여자친구가 조금은 질투를 하지 않았을 생각해용!!하하
그리고,
덴마크를 떠나기 전,
친구들이랑 마지막 외식을 나갔어용!!!
덴마크는 요즘이 졸업시즌이라서
학생들이 특별한 모자를 쓰고 돌아다니고,
여러 군데 스페셜한 이벤트들이 있더라구요!!
이 마차에 학생들이 타고 돌아다니던데
그 사진은 못 찍었네용!!
저희가 간 식당 옆으로 학생들이 저 모자를 쓰고 지나가는게 보이시나용?!
정말로 2,3일 간격으로 학생들이 내내 저 모자를 쓰고 다녀서
정말 저게 모지?!! :(
했는데,알고보니 졸업 세레모니같은 거더라구요!!
그리고 저희는 파파스라는 레스토랑을 다녀왔는데,
런치는, 약 8,9천원정도로 한국과 비슷한 듯합니다.
하지만 보통 레스토랑에서는 100dkk정도 내야하거든요
약 2만원정도..그래서 전 보통 외식을 하지 않아용!!
durum이라는 음식을 시켜서 다같이 먹었는데,
크기에 놀라는 척?! 하는 조엘이랍니다!!
케밥같이 저렇게 안에 고기랑 샐러드가 가득하답니다!! :)
저는 아이파랑 플로(아이파 남자친구)랑 같이
독일로 떠나고,
탐은 탐여자친구가 전날 네덜란드에서 차를 가지고 와서
같은 날 저희랑 떠나게 되었답니다!!
가기전 다같이 이렇게 사진도 찍구요!!
아 정말 저날 아침 정말 엄청 울었지요.
폭풍눈물 다같이 한바가지 흘렸답니다.!
제 옆으로 가득한 짐과 이불이 보이시나용?!!
정말 숨도 못쉴 정도로 앉아서 저렇게 독일까지 갔답니다 :)
결국 차멀미도 해버리구용!!
이게 바로 아이파의 엄청난 양의 옷과 구두들 때문이죠!!하하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