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계획에 없던 스키점프대를 가게 되었어요 :)
홀멘콜렌 스키 점프대를 오페라 하우스 지붕에서 보고,
전날 가보고 싶다고 생각했었는데, 이렇게 가게 되었네요 :)
이건, 오페라 하우스 지붕에서 스키점프대를 확대시켜서 찍은 거구요.
사실 굉장히 멀어보였어용!!
먼저 majorstuen 역을 찾아가셔야 해요!
그곳에서 트레인이나 버스가 스키점프대까지 운행되거든요!
저희는 버스를 탔는데요.
사실 버스비가 25dkk였어용 (5000원)
그런데 티켓 머신 고장으로,
저희 모두 공짜로 탈 수 있었답니당 :)
저 앞에 있는 학생들이 입고 있는 빨간 바지가 보이시나용?
저 바지를 오슬로 돌아다니면서 정말 약 100명정도는 입고 돌아다니는 걸 본 것 같은데요,
노르웨이 국기며 정말 나름 예쁜 팬츠라서 에바랑 저는정말 사고 싶었어요 :)
물어보니, 무슨 단체에 소속된 친구들이라고 하던데,
여튼 젊은 학생들이 대부분 입고서 다같이 몰려다니면서 오슬로 시내를 활보하니,
정말로 오슬로 청년들이 노르웨이를 사랑하는 구나 싶기도 하고 :D
왠지 태극기 그려진 바지를 입고 돌아다니는 걸 한국에서는
쉽게 상상할 수 없잖아요 ?!
노르웨이나 덴마크는 각국의 플래그를 활용해서 이것저것 상품도 많이 만들어내고,
또 여기저기 국기를 많이 사용하더라구요!!
이게 바로 스키점프대!!
작년 국가대표 영화 때문에 스키점프가 한국에도 널리 알려지게 되었죠!
바로 이 스키점프는 노르웨이의 국민스포츠라고도 할 수 있겠는데요!!
19세기 말부터 첫 스키 점프 대회가 열렸다고 해용!!
그리고 스키 점프대 옆에는 스키 점프 관련한 조그만 박물관이 있어요!
티나 간단한 빵을 먹을 숟 있구요.
관련된 기념품 구입도 가능하답니다!!
이렇게 스키점프 모형도 여러개 설치되어있어요!!
박물관은 작지만 가장 재미있었던건,
바로 이 스키점프 시뮬레이션 게임이에요!!
키보드로 조절해서 점프를 하고,안정된 착지를 해야 하는데,ㅋㅋㅋ
죄송해요, 제가 국민적 망신을 시켰네용!! :(
전 정말 게임같은 거 못해서 말이죠..ㅋㅋ
게임에서 국가 국기를 고를 수 있게 되었는데,
거기에 한국도 있더라구요.
스키점프를 하는 국가 플래그만 있던 것 같아요.
그래서 사이몬(벨기에)는 벨기에 국기대신 유러피안 국기를 택했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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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더 설명해 드리자면,
벨기에 특히 수도인 브룩셀에는
유럽 연합본부와 NATO(북대서양조약기구),OECE, 대규모 외교기관 등등의 국제 연합기구들이 몰려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브룩셀은 마치 유럽의 수도와 같은 역할을 하죠!
그래서 더욱더 사이몬이 벨기에 = 유럽연합대표 뭐 이런식으로 말을 하곤 했어요!!
근처에는 이렇게 로프에 매달려서 놀 수 있게 만들어 놓기도 했구요!
스키점프대를 바라보고 서 있는 커다란 사슴가 니콜라,!
가장 좋았던 건, 정말 산 꼭대기에 올라왔던 거라서,
오슬로 시내가 한 눈에 다 보이더라구요 :)
그리고 이건 교회인데요.
토요일 오후였기 때문에, 문을 닫았답니다!!!
다시 시내로 돌아오는 버스에서는 다시 티켓값을 내야 했는데,
말씀 드렸지만 25 NKK로 5천원 정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