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하오~ 쩜팔입니다.
5월1일인 어제 아침9시부터 오후7시까지
중국인민대학교에서 '제1회 재중국 한국 대학생 학술포럼'이 열렸었습니다.
중국에서 유학중인 한국유학생을 대상으로
지정된 주제에 맞게 논문을 쓰고 ppt를 이용해 중국어로 자신의 의견을 발표하는 방식인데요.
중국에서 유학중인 한국 유학생들에겐,
자신의 중국어 실력과 학습수준을 평가할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청화대, 상해 복단대, 북경대, 상해 재정대, 대외경제무역대, 인민대, 북경사범대 의 한국유학생이 참가했습니다.
이번 포럼을 참가하기위해
상해에서 북경까지 온 학생들도 있더라구요.
중국에 한국유학생이 많은 만큼, 중국어 실력이 좋은 유학생들도 정말 많았습니다^^
여기서 알게된 정보인데,
2010년 신화사에서 내린 유학생 통계에 의하면
2009년 중국의 유학생수가 23만명을 넘어섰다고 하네요;;(한국인포함모든유학생수)
그 중 한국인이 64000명정도 되고 미국인이 18000명정도, 일본인이 15000명정도 라고 합니다..
한국인 정말 대단하죠^^
이날 게스트 팀으로, 중국인 3팀이 '중국인시선으로 본 한국'을 주제로 참가했습니다.
한류열풍과, 한국유학생들의 문제점등.
중국의 한류 하면 드라마를 빼놓을수 없죠;ㅎ
대장금, 풀하우스는 거의 한국드라마의 대표라고 할만큼 유명합니다.
여기서 아쉬운 점은,
중국 이 땅에 이렇게 많은 한국유학생이 있는데도,
중국친구들은 한국친구들을 통해 한국문화를 접하기 보다, 한국 드라마를 통해 한국 문화를 접합니다.
이 많은 한국 유학생들과 교류가 적다는 거죠;;
저 역시 중국친구들보단 한국친구들을 먼저 찾게 되는데요.
정말 이건 중국에 유학중인 한국친구들이 고쳐야 할 점이라고 생각합니다ㅠ
올해는 한중 수교 18주년이 되는 해라고 합니다.
중국이 점점 발전함에 따라 중국을 찾는 유학생들 또한 점점 많아지고 있습니다.
마냥 수만 많아지는 한국유학생들이 아닌,
인재 또한 많은 한국유학생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한국인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