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안녕하셔셰예
여러분의 발렌타인데이는 어땠어용
여기서도 발렌타인데이라고 시끌벅적 했었는데..
역시 경제가 또 안 좋다 보니..작년보다는 또 조용해졌네요..
여기는 화이트 데이개념이 없잖아요..
그래서 초코렛을 서로 주고 받습니다..^^
이날 저는 쉬는날이기도 해서 기숙사 친구들과
dessert 을 먹으로 슝슝 제 기숙사 친구들은 아니구요
아는동생 친구들인데 얘 보러 자주 놀러갔다가 이제는 제 친구들이 되버렸어여.크크..
이들과 근사한 레스또랑으로 갈려고했는데..이미 수많은 예약이
다 되여있다고 해서..-_-
저희가 간곳은 훼밀리 식당..크크.."데니스" 에 갔어용..
완전 다 드레스 업 하고 갔는데..초곰 창피했었지만..
재밌게 다녀왔지요..
여기 외국애들의 특징을 보자면 뭐 특별한 날도 아닌데 디저뚜,저녁식사
머 먹으러 간다 하면 항상 드레스 업 하고 가드라구요..
처음에는 웃겼는데 이제는 익숙해져서, 저도 덩달아 입고 갔져..
클로즈업 분명 저 보다 어린아이들인데..크크..
저 중에 한명 (젤 위에 오른쪽) 은 해리포터에 누구한명 닮지 안 았어용?? ^^
분명히 닮았는뎅..크크..주문시킨 디저뚜를 기다리면서..
제가 조아라하는 칭구에요..저랑 과도 똑갇은 nursing...! 완전 웃기고..착하고..
그래서 너무 조아용.. 아는동생이 얘 별명지어서 monkey..크크..
그렇게 부르는데도 좋다고 웃는 그녀는 sara..^^
조용해보이지만 절ㄷㅐ 그렇지 않는 그녀들..장난끼가 다분하답니다..
냠냠..저희가 시킨 디저뚜가 이제서야 ㄴㅏ왔어용..근데 저희가 시킨거 다 거기서 거기..-_-
역시 그냥 훼밀리 식당이라서 그런지 디저뚜 종류는 그렇게 많지 않았어영..요건
사과랑 아슈크림이랑 카라멜 그리구 계피가루가 들어간 디저뚜..
처음에 여기 왓을때 저런 사과먹고 싫어했었거든여..사과를 물컹하게 만들어놔서..
근데 이거도 시간이 지나니까 익숙해지더라구요..
역시 사람은 적응을 참 잘하는 동물.. 별 다섯개다..
라즈베리가 듬쁨 들어간 치즈케잌..느끼하지만
그 맛에 먹는 치즈케잌인거죠..
브라우니랑 아이스크림이 잘 어울러진..^^
근데 브라우니는 너무 달아서 한입만 먹어도 더 이상 못 먹겠어여..ㅠㅠ
설탕이 얼마낭 들어갔을까..
인형을 뽑지는 않고..사진만 잔뜩..^^
사람인형 한명 잘 뽑아보실라우
오른쪽에는 elmo 도 있네요..쎄시미 스뚜리뚜에 그 녀석..^^
이건..아니잖아..sara..크크..근데 조곰 무섭기는 하네용..
이렇게 후식을 먹고 비디오 빌리러 비디오 가게로..슝..
애들이 발렌타인데이라고 핑크팬더를 보겠다고 하더라구여..
가까운 비디오 가게에는 벌써 out 됬다고 해서(알고보니 원래 디비디 한개밖에 없었음..-_-)
아쉬운 마음에 I am legend 에 나왔었던 강아지가 있길래 한번 보듬어 주고 왔죵..^^
저희가 온 두번째 비디오 가게..여기는 다행이도 있더라구요..
신이난 녀석들..
줄 서서 기다리면서..거울아 거울아 이 지구에서 누가 젤 이쁘니
내맘을 달래주었었던 초코렛..냠냠..딸기랑 초코렛의 조화..
아쉽게도 전 영화를 못 보고 집에 와쏘용..그 담날 아침에 일해야해서..힝..
그렇지만 정말로 뜻깊은 발렌타인이되었던듯..
애인이 없어도 친구들이 있어서 든든한 꼴뚜기 특파원 이였습니당..헤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