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m2 가 여러분들께 따끈따끈한 소식을 전해드리고자 다시 돌아왔습니다~
방학이여서 한국에 다녀왔었는데요, 다녀온 후 다시 미국에 입국해서 개강전까지 거의 한달이 남아서 여러가지 것들을 하는중인데,
아는 분을 뵐겸 구경도 할 겸해서 제가 있는 곳, 텍사스의 수도인 오스틴 austin 이라는 도시에 다녀왔습니다!!
Austin은 텍사스의 수도로써 가장 활발한 도시중에 하나이구요,
제가 있는곳도 같은 텍사스이지만 달라스 dallas 라는 도시 인데 같은 주 안인데도 도시마다 느낌이 다르더라구요!
참고로 텍사스는 정말 면적이 너무 커요! 미국에서 가장 큰 주들 중에 하나에 손 꼽힌답니다.
차 타고 텍사스 끝에서 끝을 찍으려면 14시간 이상이 걸리는 정도 라고 하면 모두들 어느정도 이해하시겠죠!?
아무튼 오스틴에 다녀왔는데, 오스틴 도시 자체는 면적이 엄청 크지는 않은데 수도 인만큼 인구가 많아서 인구 밀집도가 꽤
높은 편이랍니다. 그래서 생활비나 주거비가 다른 도시들에 비해서 조금 더 비싸다고 합니다.
오스틴에는 다양한 연령층이 거주하고 있습니다. 어린 학생들부터 젊음과 패기 넘치는 대학생, 대학원생들 부터 직장인들부터 또
은퇴후 삶을 즐기시는 어르신들까지! 정말 다양한 사람들이 함께 모여사는 도시 인 것 같더라구요. 오스틴에는 명물들이 여러가지 있는데요, 햄버거라던지 유명한 대학교 UT Austin 라던지, 아름다운 자연이라던지 있는데 저와 함께 그러면 구경해보아요!!!
2박3일로 그렇게 길지 않은 방문이었는데도, 방문했던 곳이 꽤 있어서 한번의 포스팅에 올리긴 무리여서 몇차례 나눠서 오스틴특집을
하려고 하니 기대해주세요!!ㅎ
그럼, 오스틴 특집의 첫번째, Zilker's Park 와 P.terry's Burger 을 보러 함께 가보실까요 ~~~
Zilker Park라는 곳의 호수 입니다. 도착하자마자 기분이 좋아지더라구요 :)
수영장 물이 아닌 자연적인 물이라 모래도 있고 나무와도 어우러져 있고 ~!
호수에서 발만 담그나요? 아니죠!
호수에서 발만 담그나요? 아니죠!
카약, 카누, 스탠딩 패들 같은 것들이 있는데 이렇게 각자 안전을 책임지겠다는 서명도 하고 안내를 받기 위해 줄을 서요.
요금은 각 스포츠 마다 다른데, 저는 카약을 했는데 시간당 $15이였어요. 2인용이라서 개인당 $7.5 정도 라고 생각하시면 되요!
2인용 카약이 눈앞에 뙇!!!
비장하게 노를 고르고 맘에 드는 카약 보트를 고르면,
핫한 미쿡인 오빠가 주의사항이라던지 그런걸 설명해주고 다 들은 후에는 땡큐~ 와 함께 힘차게 출발을 합니당!
막 열심히 노를 젓고 가는데 정말 텍사스의 태양은 ... 장난 아니거든요!
막 열심히 노를 젓고 가는데 정말 텍사스의 태양은 ... 장난 아니거든요!
그래서 너무 뜨거운거운에요 ㅠㅠ 내가 익어가고 있는 느낌이랄까!?
근데 때 마침 다리가 있길래 거기 아래에서 더위를 식히던중 옆에 스탠딩 패들을 타는 일행이 있길래 찍었답니다!
두 소녀 옆 할아버지가 잡고있는 건, 네, 맞습니다, 강아지에요!
카약타면서 강아지를 족히 10마리는 본것같아요 ㅋㅋㅋㅋㅋ 강아지들도 함께 카약킹을 하거나 스탠딩패들에서 주인과 함께
햇빛을 즐기거나 신나게 수영을 한답니당 :)
더 열심히 노를 젓고 나가니깐 도시 한복판의 큰 호수를 또 볼 수 있었어요. 물따라서 가면 호수가 쭉~~ 이어져 있기 때문에,
여러가지 경치를 볼 수 있었던게 참 신기했던 것 같네요. 잔잔하고 평온한 호수와 함께 빼곡하고 길쭉길쭉하게 들어선 빌딩이 함께 있다는게 되게 신기해서 찰칵!
스탠딩 패들은, 저 플라스틱 판때기위에 두발로 서서 노를 양쪽으로 저으며 나아는 보트에요.
스탠딩 패들은, 저 플라스틱 판때기위에 두발로 서서 노를 양쪽으로 저으며 나아는 보트에요.
근데 물위의 판때기에서 중심을 잡고 서는거기 때문에 생각보다 쉽지 않다고 해요!
그래서 몇몇 분들은 계속 물에 빠지다가 아니면 노를 젓 다가 힘들어서 저렇게 판때기 위에 앉아 계시기도 하더라구요.
저는 카약했지만, 다음에는 꼭 스탠딩 패들을 도전하리라!! 결심했답니다.
카약하는 사람들, 스탠딩 패들을 즐기는 사람들 모두 여유롭고 즐거워 보였어요~
자연속에 있는 호수인지라 가다보면 옆에 웅장한 나무들과 무성한 나무뿌리들을 볼 수 있는건 덤 이랍니다 ~!
가다가 백조가 있더라구요 :)!!!!
너무 신기해서 빡시게 노를 저어서 백조들 옆으로 갔는데.., ㅋㅋㅋ저는 멀리서 보는게 더 이쁘더라구요.
가까이 가니깐 뭔가 털도 생각보다 누리끼리하기도 하고 냄새도 조큼.. 났고 ㅋㅋㅋㅋㅋ
아무튼 그래도 이왕 가까이 간김에 가까이서 한번 찍어봤어요. 뒤에 완전 추리한 남성분과 해먹이 보이시죠?
그런식으로 육지? 에서 즐기시는 분들도 계시고 해먹은 진짜 방방곳곳 많았어요.
물사이에 있는 나무들 줄기에 해먹 달아서 물위에 둥둥 떠서 해먹을 즐기는 사람들도 많았어요. 좋아보이더라구요!
자세히 보이지는 않지만, 귀여운 미국인 꼬마아이였어요!
카약은 정말 남녀노소 심지어 강아지와 고양이들까지 즐기더라구요.
커플들 끼리, 친구들끼리, 가족들끼리, 애완견들 끼리 !? ㅎㅎㅎㅎ
높은 나무줄기 위에 귀여운 소녀 보이시나요?
저렇게 나무를 타고 올라가서 나무줄기 위에서 다이빙을 하는 사람들도 많았어요!
어떤 곳은 아예 다이빙 존이여서 막 나무 줄기들 사이에 줄을 엮어서 타잔처럼 "아아아~" 하면서 물에 풍덩 빠지며 다이빙 하는
사람들도 있었어요! 진~~짜 재밌게 놀더라구요 ㅇㅂㅇ !!
물놀이가 끝났으니,..
물놀이 끝나면 진짜 배가 너무 고파요 ㅠㅠ
그래서 오스틴의 명물 pterry's 피 테리스 버거집으로 슝슝 갔답니다!
drive thru 줄을 기라디는 차들도 있고 주차하고 가게 안으로 들어가는 사람들도 있어요. 저는 당연히 가게 안으로 들어갔아요~
들어가면 위에 메뉴와 가격이 쓰여있어요.
잘 보이실지는 모르겠는데 생각보다 가격이 싸서 놀랐어요!
$2,3~$10 거의 모든 메뉴가 2불,3불부터해서 10불이내이더라구요. 가격이 너무 괜찮아서 버거를 두개 먹고 싶었지만,
식욕을 누른채 저는 치킨버거를 시켰어요~ 저랑 같이 갔던 분들은 밀크세이크도 시키고 감자튀김도 시켰는데
피테리 버거의 명물중 하나가 버거도 있지만 레몬에이드와 밀크세이크라고 하네요. 만약에 가게 되신다면 꼭 드셔보셔융!
오스틴의 오리지날 피테리 버거라고 자랑스럽게 써놓았네요~
est. 2005라고 쓰여있는거 보이시죠!?
*여시서 잠깐! 같이 짧은 공부하고 가실께요~
est. 는 established의 단축형이랍니다. 영어단어들은 단축형이 정말 많아요~ 그래서 저도 처음에 왔을때 엥? 저게 뭔소리야싶은게
많았는데 인터넷에 치면 다 친절히 나오더라구요. 요즘도 단축형이 너무 많아져서 햇갈리기도 하지만, 아무튼 est.는 established의 줄임말이라는거 기억해보아요~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단축형 시리즈로도 돌아올께요 :) *
그래서 2005년에 처음 생긴 피테리 버거집! 거의 12년정도 되었는데 체인점이 오스틴의 왠만한곳에 꽤 있더라구요~ 성공적이네요!
ㅎㅎ음료수 컵 색깔이 시원하고 이뻐서 옆에있는 후추, 소금이랑 찍어보았어요.
ㅎㅎ음료수 컵 색깔이 시원하고 이뻐서 옆에있는 후추, 소금이랑 찍어보았어요.
후추,소금은 감자튀김 나오면 그 위에 탁탁 뿌려먹으면.. 키야..~ 죽입니다.
버거를 찍는다고 찍었는데 재대로 안나왔네요 ㅋㅋㅋ
버거를 찍는다고 찍었는데 재대로 안나왔네요 ㅋㅋㅋ
솔직히 기대하고 있었는데 버거자체가 완전 심플해서 놀랐어요.
비주얼에는 약간 실망? 했지만 맛보고는 그 실망을 잊었답니다. 비주얼처럼 심플하지만, 심플로 오리지날 그대로 승부한다!
이런느낌? 특별한건 없지만 오리지날 패티의 맛도 잘 살리고 저는 매운거 좋아해서 할라피뇨 곁들였더니 매콤하기도 하고
사이즈도 적당해서 배도 부르더라구요! 피테리버거 짱~!
피테리버거 먹고 나오는데
한국에서 열풍?이었던 셱셱버거 있길래 찍어봤어요. 저기는 도게 이쁘게 빠?펍? 그런 느낌으로 디자인 해둔 가게 이더라구요.
저기도 분위기 이쁘고 맛있다길래 다음에 오스틴오면 가보려구요~ㅎ
이렇게 질커파크 호수와 피테리버거집을 함께 보셨는데요~
오스틴에서 이것 이외에도 더 이쁜곳도 많이 갔으니 기대하셔두 좋아요 :)
오스틴 특집 1탄 모두 재밌보셨기를 바라며~
질문이나 궁금한 사항있으면 댓글로 알려주시구요. 오스틴 특집 2탄을 위해서 금방 돌아오겠습니다~
포스팅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모두들 좋은 하루 되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