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우 벌써 400...
400...
징글징글한 수스키이네요...
이 마지막 한달 여행 포스팅을 끝나면
박수칠때 떠나야겠지요???
ㅠㅡㅠ
너무 재밌어.... 글쓰는거 너무 재밌는데 ㅠㅠㅠ
고우해커스 운영진분들... 늘 감사드려여.... 400편의 영광은 운영진분들께 돌립니다
제가 여기까지 오게 해주셔서 늘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어요!!
유후 마지막까지 열씸히 써봅ㄴ디ㅏ .
안녕하세요 수스키입니다
오늘은 바로바로 데니아!!!
이제 드디어 발렌시아에서 나와 레슬리 제 친구의 고향인 데니아로 향합니다.
데니아는 사실 유럽인들에게 굉장히 유명한 휴양지인데 우리나라에서는
거의 알려져 있지 않은 소도시이지요
그래서 정보가 별로 없네요....
고로 ..... 오랜만에 영어를 번역하면서 이 데니아에 대해 설명해드리려고 합니다
데니아는 그 알리칸테라고 동쪽지역의 주를 일컫는데
그안에서 한 7km정도 떠러진 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발렌시아에서 데니아로 가려면
버스를 타야하는데 1시간 30분정도 소요됩니다.
가격은 15-28유로
(우리나라처럼 정찰제가 아니라 미리 사놓을수록 싸지는 표이기에 변동성이 있습니다)
우리나라돈으로 한
차를 타고 가도 되는데
차를 타고 가도 되는데
주로
ALSA 버스를 이용하면 됩니다.
ALSA 버스를 이용하면 됩니다.
출처 https://www.busbud.com/en/bus-company/alsa
스페인 모든 곳은 다 가는 ALSA 버스!!!!!!!!!!!!!!!!!!!!!!!!!!!!!!!
스페인 모든 곳은 다 가는 ALSA 버스!!!!!!!!!!!!!!!!!!!!!!!!!!!!!!!
거의 36시간 가는 버스도 있답니다.. 땅덩이 크기 실화냐..!
https://www.alsa.es/ <- 예약사이트
이 사이트에서 버스를 예약하시면 되는데
스페인에는 ALSA 버스 이 하나 밖에 없습니다.
그냥 독과점 버스에요
스페인에서 어디를 여행가려면 단 3가지의 조건이 있습니다.
1) ALSA 버스
2) 기차
3) 블라블라카
ALSA 버스가 좀 그런게 다른 경쟁업체가 없어서
가격이 거의 일찍 산거랑 늦게산 거랑 한 20유로 넘게 차이날때도 있어요
그래서 손해보고 사는 사람들이 많답니다
스페인 친구들도 늘 불만인 ALSA
갑자기 일정이라도 변경이 되어 다시 돌아갈 경우가 생겨서
바로 그냥 버스 표를 결재해야된다 치면
처음에 샀던 가격읜 2배가 되어있을지 몰라요...
그래서 주로 블라블라카를 이용하는 친구들도 많은데
이건 다음 기회에 제대로 설명해드리겠습니다.
출처: http://www.rentalcars.com/en/magazine/spain/alicante-spain-travel-guide/
저는 이 데니아를 겨울에 갔어요
그래서 데니아의 여름을 못보았지요
데니아를 여행하기 좋은 계절
사실 이 레슬리의 고향 데니아는 여름에 가야 딱 완벽하답니다.
거의 데니아의 평균 기온은 약 20도 정도 밖에 안되서 겨울에는 따뜻하며 여름에는 뜨겁습니다.
하지만 에메랄드 빛해변이 펼쳐져 있어서 많은 스페인사람 뿐만 아니라 많은 유럽인들이
찾는 휴양지이지요
거의 30,000명 밖에 살지 않는 작은 소도시이지만
이 데니아가 굉장히 중요한 항구를 하나 보유하고 있기에
많은 사람들의 이동통로로 이용되고 있어서
늘 불이 꺼지지 않는 도시이기도 합니다.
이 중요한 데니아 항구 덕일텐데요
이 항구에서는 세계 최고의 향락의 섬 이비자와 마요르카등을 갈 수 있는
장소랍니다.
그리고 정말 넓은 모래사장이 길게 늘어져 있어서
여름을 핫하게 보내기엔 정말 안성맞춤인 곳.
그리고 이 아름다운 해변 마을 데니아에 사는 우리 레슬리의 집
진짜 무슨 2층집이에요!!!!!!!!!!!!!!!!!!
와 너는 이런 곳에 사는 구나....
어쩌다가 레슬리에게 이 집의 가격을 물어봤었는데
의외로 비싸지 않았어요....
이때 정말 우리 나라 부동산이 비싸구나를 심히 느낀...
아마 이 집 한 3채가 강북권 20평대 아파트 하나가 아닐까 생각이 됩니다.
거의 유럽친구들이 아파트에 사는 경우는 없습니다.
정말 못본 것 같아요
일단 땅덩이가 크다 보니 거의 단독주택이나 아님 연립주택정도입니다.
근데 무슨 단독주택이 거의 신데렐라급....
무슨 왕자님인 줄 알았어요....
데니아의 집들은 이렇게 큼직큼직하게 큰 규모이지만
그래도 아기자기한 디테일의 아름다움이 많이 보여요
레슬리 집에는 그리고 .....
우리의 꿈과 같은 수영장도 있습니다
와 저 타일들 디테일좀 보십시오 ㅠㅠㅠ
겨울이라서 청소는 따로 안해놨지만 여름에는 깨끗하게 닦고 치워서
수영장으로 쓴다고 하더라구요
제 친구 부자인듯...
이럴땐 정말 좁은 서울 땅떵이가 미워요.....
하 불평불만은 여기까지하고
레슬리의 가족차를 타고 잠깐 내려옵니다
레슬리는 거의 산등성이에 살아서 차가 없으면 이동이 좀 불편해요
아무래도 수도권처럼 교통이 잘 정비되어있지 않기에
많은 스페인친구들이 운전에 능숙했던 거 같아요
데니아의 골목은 약간 썰렁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겨울이라서 그래요
여름이면 영국 배불뚝이 갑부들이 판을 친다며...
나중에 여름에 다시오라고 하는데
언제가지....???
스페인은 확실히 여름입니다.
너무너무 더워도 여름이에요
다음에 스페인을 가게되면 정말 더운 8월말쯤에 가서 해변 근처에 살겠어요
겨울도 물론 아름답기는 하지만 다 떨어져가는 나뭇잎과 스산한 바람이 쓸쓸함을 고조시켜요ㅠㅠㅠ
여름의 스페인 한번 꼭.....
자 우리는 이제 아침을 먹으러 왔어요
스페인의 아침은 갓짠쥬스 그리고 올리브 하몽샌드위치도 있지만
이 이외에 간단하고 달달한 아침음식도 있답니다.
스페인에서 맞이 하는 아침에 꼭 한번은 먹어야되는
스페인에서 맞이 하는 아침에 꼭 한번은 먹어야되는
필수 아침식사 !!
무엇일까요????
바로바로 츄러스 입니다 ~~~~~~~~~~~~
이 츄러스는 스페인의 전통요리인데
주로 아침식사나 간식에 먹어요
이 츄러스는 스페인의 전통요리인데
주로 아침식사나 간식에 먹어요
츄러스를 아침으로 먹다니 참 신기하죠?? ㅎㅎ
스페인에서 츄러스는 걸쪽한 핫초코에 설탕을 약간 뿌린 츄러스를 찍어서 먹는답니다.
우리나라처럼 인스턴트식 계피맛 츄러스가 아니라 직접
밀가루 반죽을 만들어 모양을 짤 수 있는 기구에 넣고 적당한 길에의 막대모양 형식으로
뺴서 튀깁니다. 거의 적당한 갈색이 나올 정도로 튀기고
바로 뜨거울 떄 내어주는 것이 스페인식 츄러스의 포인트!!
뭐 입맛에 따라 계피도 추가해서 먹을 수 있지만
주로 설탕을 뿌리고 핫초코에 찍어먹는게 가장 기본입니다.
이 츄러스를 초콜릿에 찍어먹는걸
이 츄러스를 초콜릿에 찍어먹는걸
초콜라떼 콘 추로스라고 해요
나중에 스페인 갔을때 주문하기전
초콜라떼 콘 추로스 라고 얘기하면 바로 뜨겁고 걸쭉한 핫초코와 따뜻한 츄러스가 나오니
꼭 스페인 아침식사 잊지 마시고 드셔보시길 *_*
데니스의 첫날 아침 포스팅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