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정말 오랜만에 글 쓰는 것 같아요
벌써 지구촌 특파원으로 글 쓴 지도 이제 세 달 째네요!!!
저는 얼마 전에 장장 3주간의 나름 긴 여행을 마치고 무사히 낭트에 다시 도착했어요
4월달 수업이 다 끝나서 중간에 수업이 하나도 없었고, 5월 둘째주엔 학교 봄방학이 있어서
그 사이에 수업이 없는 3주 동안 나름 여기저기 여행을 열심히 쉬지않고 다녔답니다 ㅎㅎ
저번에 올렸던 암스테르담이 첫 번째 목적지였어요!
암스테르담 여행을 함께 한 친구들은 지금 체코 프라하에서 저처럼 교환학생을 하고 있는데
프라하 여행도 할겸 친구들 집에 가서 일주일 정도 지내다 왔어요
일주일 이라는 긴 시간동안 있었지만 집에서 놀고 먹고 한 시간이 훨씬 많아
프라하 시내 구경은 사실 하루 밖에 하지 않았다는...ㅎㅎㅎㅋㅋㅋㅋ
예전에 여행을 한 번 왔어서 더 그런가봐요
그래도 여전히 프라하는 예쁘더라구요!
처음 프라하에 도착한 날 저녁에 간 쌀국수집이에요
제가 시킨건 보분이고 이게 베트남식 비빔국수라고 하더라구요
너무 맛있어요!!!다음에 한번 드셔보세요
프라하 시내에 있는 스타벅스에 왔어요
친구들은 학교에 가야 해서 과제를 하러 왔고 전 그냥 같이 커피마시러..ㅎㅎ
내부가 예쁘네용
친구네 집에서는 계속 같이 한식을 만들어 먹었어요 ㅋㅋㅋ
이건 국물닭발이랑 주먹밥, 콩나물국
한국의 닭발이 너무 그리워요 ㅠㅠㅠ
이건 계란죽이랑 콩나물 무침!
칼국수도 끓여먹었어요!
체코는 물가가 정말 싸더라구요 ㅠㅠ
오랜만에 친구들이랑 나가서 맥주를 마시기로 했어요
맥주 가격에 한 번 놀라고 맛에 두 번 놀랐답니다 ㅠㅠ
프랑스에서 이렇게 사먹으면 돈 진짜 많이 들텐데.. 체코에서 살고 싶었어요
맥주 진짜 맛있었는데 코젤이랑 다른거 여러개 먹었는데 이름이 기억이 안나서 아쉽네요 ㅠㅠ
같이 시킨 음식들도 맛있었어요!
이건 친구들이랑 낙지볶음 해먹은 사진이에요 ㅎㅎ
집에서 계속 뒹굴거리다가 이제 프라하 시내를 좀 구경해 보기로 했어요!
프라하 하면 가장 예쁜 곳은 까를교이죠
사람들이 정말 많더라구요!
프라하의 상징과도 같은 붉은 지붕들 ㅎㅎ
특유의 분위기를 더 살려주는 듯 해요
까를교를 걷다가 프라하성으로 출발!!
프라하 성의 스타벅스는 굉장히 유명해요 거기서 프라하 시내의 전경이 한 눈에 들어와서
사진 명소이기도 하구요!
원래 사람들 저기 앉거나 기대서 사진찍고 그랬는데
이번에 가니까 페인트칠을 새로 한건지 금지되어 있더라구요
위험해서 그런것 같기도 해요
프라하 성 스타벅스에서 커피도 마시고 ㅎㅎ
프라하 성 내부도 입장 가능하지만 저희는 이번엔 입장을 하진 않고 그 주변을 구경하다 나왔어요
이렇게 프라하 시내가 다 보인답니다 ㅠㅠ
붉은 지붕이랑 파란 하늘이 너무 예뻐용
프라하 성에서 내려와 체코에서 유명한 굴뚝빵! 이름하여 뜨르들로를 사먹으러 갔어요
아쉽게도 사진은 못찍었지만 저기 보이는 동글동글 말려있는 모양의 빵이 뜨르들로에요!
위에 아이스크림이나 휘핑크림을 얹어서 먹기도 하고
빵 안쪽에 초코 등의 시럽을 발라 먹기도 해요
그냥 빵만 먹어도 맛있더라구요!
빵 자체는 약간 달달한 시나몬 맛이 나요
프라하의 마지막 밥상은 친구들과 삼겹살 파티로 마무리했어요 ㅎㅎㅎㅎㅎ
고기가 정말 많져 ㅎㅎㅎ 싸서 막 사다보니 정말 많이 먹었네용
다음엔 당일치기로 체코의 체스키에 다녀온 것에 대해 쓸게요!